폴포츠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올해 52세된 영국인인데 핸드폰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2007년도 영국의 스타발굴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을 통하여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 사람은 동영상은 2007년도 세계인들에게 가장 감동을 준 영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오페라 가수를 꿈꾸었고, 그가 출석하는 교회에서는 학생 성가대에서 찬양을 했습니다. 20대 후반 이탈리아 유학당시 유명한 파바로티의 격려를 받을 정도로 노래를 잘했지만 그의 외모 때문에 오페라 단에서 문전박대를 받았습니다. 2003년에는 암수술과 교통사고 등 잇따른 불행을 당했다. 특히 쇄골의 골절로 성대를 다쳤고, 말도 어눌해 졌습니다. 생계를 위해 휴대전화 외판원으로 일하면서도 그는 절망하지 않고 기도하면서 음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폴포츠는 방송출연 이후에 ‘원 챈스’라는 음반을 내었고, 한국을 두 차례나 방문해서 공연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가 처음에 스타발굴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 무대에 올라 ‘오페라를 부르겠다’고 말하자 심사위원과 방청객은 비웃음 섞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객석은 숨을 죽였습니다. 눈물과 감동이 휩쓸었습니다. 모두들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 싸이먼 코웰은 “당신의 연주는 환상적이었다”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