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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근내 동인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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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방 (시) 뙤약볕에서 / 다중이
장민정 추천 0 조회 24 24.07.24 08:2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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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7.24 09:02

    첫댓글 3연을 첫 연으로!

    뙤약볕의 강열함은 사람을 죽이듯
    절치부심의 어둠 속 생명들을 솟아나게 하는 힘을 가졌네요.

    뙤약볕

    폭죽이 터진 듯
    여기저기서 솟아난 생명들을 생각합니다.
    뙤약볕의 수혜를 입은 매미
    매미의 표현은 울음일까요 노래일까요
    짧은 생이 억울해서, 십 년 공이 아까워서, 기가 막혀서, 등등 울 수 있는 요건이 차고 넘치는데...
    우리는 노래로 받아드리기도 하지요


    우리 말로만! 이것은 그리 특징적이라 할 수 없어요.
    한자나 관념어일지라도 꼳 필요한, 우리말보다 더 강열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면 서슴없이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거기에 얽메어 늘어진 문장을 만들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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