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장(콩팥)’ 망가지는(?) ⇒ ‘최악’의 ‘생활 습관’은?
신장(콩팥)은 적갈색의 완두콩 모양으로 어른 주먹 크기 정도다.
가장 중요한 기능은 몸의 피를 걸러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변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불필요한 물과 염분도 없애 수분 균형 등 몸의 항상성 유지에 기여한다.
신장이 나빠질 경우 우리 몸에 생길 변화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신장 건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본다.
1. 신장 망가진 경우 → 투석, 신장 이식, 신장암
- 우리 몸은 건강한 한쪽 신장만 있어도 모든 기능을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양쪽 신장의 기능을 모두 상실했다면 혈액 투석이나 복막 투석으로 그 기능을 대신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신장을 이식 받는 경우도 있다.
삶의 질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더욱이 신장암은 한 해 신규 환자가 6,000명에 이를 정도로 환자 수가 많다.
신장 건강에 바짝 신경을 써야 한다.
2. 최악의 습관은? → 혈압 높은데 담배 끊지 못하는 경우
- 신장은 병이 생겨도 자각 증상이 없다.
뒤늦게 발견되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은 그 자체로 신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다.
철저한 저염식이 신장 기능의 악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소금 섭취를 하루 5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흡연은 만성 콩팥병과 신장암의 발생 및 악화에 크게 관여한다.
신장을 지키려면 금연은 필수이며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해야 한다.
3. 신장 건강이 나빠졌다는 징후는?
- ⑴. 만성 콩팥병
평소 콩팥을 통해 몸의 염분을 적절히 배출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염분 및 수분이 쌓이고, 이로 인해 부종과 고혈압이 나타난다.
만성 콩팥병 환자의 부종은 대개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나 손발이 붓는다.
특히 오후가 되면 다리가 붓게 되는데, 아침에 잘 맞았던 신발이 꼭 끼거나 양말 자국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없던 고혈압이 갑자기 생기면 신장 건강도 살펴봐야 한다.
⑵. 신장암
신장암(신세포암)의 대부분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다.
병이 진행되면 옆구리의 통증, 혈뇨, 복부의 혹 덩어리가 발견될 수 있다.
피로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발열, 빈혈 등도 나타난다.
그러나 조기 진단된 대부분의 환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건강 검진을 통해 정기적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신장암을 일찍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4. 내 신장을 지키는 방법은?
- 만성 콩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 질환, 다낭성 신장질환, 신장 및 요로결석, 전립선 비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다.
우리나라 투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0% 정도로, 암 환자보다 낮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말기 신부전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54% 정도로 매우 낮다.
당뇨병, 고혈압이 흔하다고 방심하지 말고 잘 관리해야 한다.
소금 섭취도 필요하지만 신장 건강을 위해서는 싱겁게 먹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흡연은 신장암 발생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흡연량 및 흡연 기간에 비례하여 위험도가 높아진다.
금연을 하면 그 위험도가 점차 낮아진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비만, 고혈압도 관여하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해야 한다.
동물성 지방은 적게, 과일과 채소는 충분히 먹는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신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