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과 사문들 법화경이 경전의 왕으로 대접받는 이유는 심오하거나 신비로운 이론을 담고 있어서라기 보다는 모든수행길과 제자를 하나의 위대한 부처가족으로 재통합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부처님 열반후 상좌부와 대중부의 분열과 상호간의 우월감과 전통적자라는 간극을 법화경은 일불승으로 통합 ,아름다운 부처가족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틱낫한 스님의 읽어주는 법화경: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이책에서 가장소중히 간직하고픈 내용입니다 법화경이 즉신성불,말법중생 묘약임은 분명하지만 타경과의 관계나 타수행법을 은근히 경멸하지 않는지 반성해보며,법화경의 역사적 탄생배경을 예리하게 짚어내신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무묘법연화경 psw_moon | 끄덕끄덕, 특히 타수행법을 은밀히 경멸하지 않는지 반성해보며............. 09/27 23:14 | | 연꽃행자 | 타수행법을 경멸하는 것이 아니라,법화경 개회(開會)의 법문을 이해 한다면 타수행법을 오히려 법화경 오종(五種;수지,독,송,해설 서사)수행을 통해 살린다고 할수 있지요. 말로만 자꾸 법화경을 여설수행을 한다고 하지 마십시요.일불승이란것이 무엇을 말합니까? 일불승을 말하면서 이승(二乘)인 성문,연각의 방편권교의 수행에 머무러 있다면 그것이 구원실성석가세존의 진정한 아들.딸이라고 할수 있습니까? 09/28 00:56 | | 연꽃행자 | 말은 법화경이지만 수행하시는 스님들의 배운바 배경이 참선수행자인지,화엄경을 공부하시는 분인지,진언을 주력하시는 분인지 등등 그런한것도 분별한줄 아는게 법화수행자입니다.그 스님의 배운바 수행에 따라 법화경 해석이 달라지니까요.길게 얘기 하지 않아도 오종법사회의 법화행자도반분께선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다.나무묘법연화경 ()()() 09/28 01:11 | | 연꽃행자 | 저도 삭발출가본사가 백고좌법회를 매년 여는 도량으로 제방에 많이 알려진 곳이라, 전국에 법문한다고 알려진 스님들을 많이 만나 뵈었고,대승경전을 법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법화경법문이라도 스님들께서 의지처로 삼고 계신 수행방향에 따라 그 해석들이 천차만별이었습니다.결론을 선으로,화엄으로,진언으로 등등 삼승(三乘;성문,연각,보살)각별이었습니다.불승(佛乘)을 얘기해 주시는 스님은 법화경을 여설수행하시는 박혜경스님,진주 해룡사의 영산스님,불입종의 우경조큰스님,부여 본불사의 이법장큰스님등 뿐이었습니다.법화경을 수행한다면 이런 혜안(慧眼)을 갖추어야 합니다. 09/28 01:32 | | 소요랑객 | 법화경을 보면서도 보살만을 보고 관음신앙에 머물러 있고 삼매라는 것이 공관에 그치고 심한것은 묘법연화경을 삼승의 방편법을 증거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조계종 포교원장 이 성 타스님의 불교입문이라는 글을 보면
[불교에서 경전은 부처님의 말씀이요, 교훈이요, 진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전은 부처님 열반 이후 정법을 전하는 보고(寶庫)로 여겨졌고, 따라서 경전을 신행의 지침으로 삼게 된 까닭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법화경> 보문품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어디서든지 이 경을 설하거나 읽거나 외우거나 쓰거나 이 경전이 있는 곳에는 마땅히 칠보로써 탑을 쌓되 지극히 높고 넓고 장엄하게 꾸밀 것이요, 또 다시 사리를 봉안하지 말아라. 왜냐하면 이 가운데는 이미 여래의 진신(眞身)이 있는 까닭이니라’
경전이 부처님 진신사리와 다름 아님을 나타내는 경구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불교경전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부처님의 진신사리로서, 불상이나 불탑과 같이 예배 대상이다.]
라고 했습니다. 뭐가 문제인지를 법화행자라면 알만할겁니다. 09/28 05:56 | | 소요랑객 | 불법을 배운다면서 계행에 대하여는 전혀 문외한들이고 사부대중에 십계의 중생이 모두 포함된다는 의미를 모르고 불교에는 신이라는 것이없다고 한기총게시판에 가서 싸우는 불자라고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문제입니다. 1년 넘게 토론장에서 넘나들다 보니까 불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볼수 있는 회원들 조차도 반야에 머물러서 화엄을 이야기 하기도 어려우니 보살승의 52계위가 얼마나 지난한 길인가를 설명하기가 요원합니다.
제자신이 보살계의 십중금계를 써 놓고 사부대중의 허물을 꼬집을수도 없고.... 09/28 06:06 | | psw_moon | 소수 엘리트의 비구 집단과 가족을 부양하며 생업에 메달려 바삐 살아가는 일반 불자들은 시간적인 면이나, 여타의 여건들이 스님들과는 분명 다른 조건에 놓여 있습니다. 혹여 우려 되는 것은, 스님들이 자신의 수행법을 여과 없이 그대로 일반 불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법장 큰 스님의 수행법은 출가 비구스님들께는 적절하지만 일반대중에게는 좀 무리라는 것입니다. 09/28 10:17 | | 연꽃행자 | 법화경은 소수 엘리트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그리고 자신의 수행법이 아닌 법화경에서 가르친 교상(敎相)대로 승.속 차별없이 오종수행을 똑 같이 여설수행하는 것이 법화종단의 출가대중이라고 믿고 있는데,님께서는 조계종이나 여타 대승종단의 출가대중들과 동일시 하는것 같습니다.님께서는 어는 법화선지식의 회상에서 법화경을 공부하고 계신지 몰라도 법화경을 꺼꾸로 읽고 계십니다. 09/29 22:31 | | 연꽃행자 | 법화종단에서는 신도들을 만나면 앉아서 삼배를 받는것이 아니라,똑 같이 '나무묘법연화경'삼창를 한 뒤 서로 반배을 하고 일어나 합정저두를 합니다.조계종단 같은데서는 상상할수도 볼수도 없는 광경이지요. 그리고 성내경교수가 지은 "꿈에서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전4권)도 본문팔품신행을 중점적으로 말하고 있고, 재가법사로 있다 스님이 되신 함안 삼불사 스님께서도 법장큰스님의 본문팔품종지를 계승하여 신도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psw_mon님께서는 법장큰스님의 어는 부분이 일반대중에게는 좀 무리라고 보시는지,저는 오히려 주위의 방해를 안받고 법구인 목탁도 치지 않은채 '나무묘법연화경'을 봉창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오히려 재가의 입장을 고려한 처사라고 생각하는데 , 09/29 22:42 | | 연꽃행자 | 일반대중에게도 어필할수 있는 가르침이기에 성내경교수가 본문팔품에 대한 해설서를 낼수 있었고,재가법사로 있던 혜성스님도 출가하여 본문팔품의 종지를 펼칠수 있다고 보는데,그렇다고 제가 본문팔품을 수행하지는 않습니다. 09/29 22:47 | | 연꽃행자 | '21세기 붓다의 메세지'라는 책을 저술하신 자재만현스님도 법화경 그중에서도 '본문팔품'에 대해서는 책 여러곳에소 거론하고 계십니다. "내가 갑자기 염불선 공부로 용감하게 회귀할수 있었던 것은 '화엄경'<입법계품>,'법화경<본문팔품>에서 가르친 대로 무엇보다도 계율을 존중하며,경전을 읽고 염불하는 수행만이 부처가 될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전-금강경이나 법화경 본문팔품을 읽고 염불하시오." 09/29 22:52 | | 연꽃행자 | 처음으로 돌아가서 "틱낫한 스님이 읽어주는 법화경"은 남북이 이념으로 통일 되지 못한 우리나라불교도로선 먼저 그런 경험을 하신 스님의 법문이 우리들로선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그래서 저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특히나 기독교정권에 맞서 약왕보살품의 정신에 따라 소신공양으로 순교하신 스님들에 대한 얘기는 제가 항상 교훈으로 삼고 있는 가르침입니다.뜨꺼운 불길속에서도 어떤 움직임도 없은채 석가모니부처님을 위해, 불법을 위해 , 부자석신명(不自惜身命)하시는 그분들의 사신홍법의 구도자세에 저는 항상 법화행자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09/29 22:59 | | 연꽃행자 | 그 분의 법화경 강의에 나오는 실천수행법이 무엇입니까? "주의집중명상법"입니다.원어로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라고 합니다.짠 니엠(chan niem)이라고 하는 베트남어의 번역으로 팔정도의 정념(正念)에 해당되며,스님 당신께선 짠 니엠을 '바로 여기에,즉 현재를 염두에 두는 능력'이라고 정의 하고 계십니다. 09/29 23:05 | | 연꽃행자 | 불교저술가인 진현종님은 나는 '전념(專念)'이라는 말로 옮기는 것이 스님의 취지에 보다 합당하지 않을까 줄굳 그렇게 쓰고 있다고 하는데,베트남불교는 북방대승불교권에 속해 있으며, 스님이 속한 종파는 선종(禪宗)더 정확히는 우리나라 조계선맥과 같은 임제종스님이십니다.스님의 '마인드풀니스'는 근처의 남방불교권에서 위빠사나를 별도로 배워서 성립된것이 아니고, 09/29 23:09 | | 연꽃행자 | 선승(禪僧)인 스님이 화두선(話頭禪)의 원리를 정념(正念)으로 단순화 시켜 누구나 쉽게 행할수 있게 한 것이 다름아니며,즉 정념을 풍부하게 해석해서 戒,定,慧 삼학을 동시에 그리고 유기적으로 닦을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낸 것이다. 09/29 23:13 | | 연꽃행자 | 그럼 교관병수(敎觀幷修)와 보살도실천이라는 空性의 대사회적인 활성화,사회화를 부르짖는 법화경의 가르침과 틱낫한스님의 법화경해설에서 주장하시는 실천법인 '주의집중명상법''이 어떻게 일치될수 있는지 아시는 분은 그 해답을 좀 주시기 바랍니다? 09/29 23:19 | | 연꽃행자 | psw-mom님 저부터도 소수엘리트만의 수행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그리고 원효대사님처럼 민중들과 함께하는 佛子가 되겠습니다.법화출가대중과 승단에 대해서도 조계종단이나 다른 대승종단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같고 계시다면 버리시기 바랍니다.제가 아는한 법화종단의 스님들은 형식적인 계율을 수지 하지 않더라도 영산법화사나 진주 해룡사,경주 동광사,전남 장성 묘현사 ,함안 삼불사 같은 도량에 속해 계신 수행자 분들은 지계청정한 수행자로서 재가자분들과 차별없는 수행을 하고 계십니다. 09/29 23:36 | | 소요랑객 | 묘도스님의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boohyunk39님의 블로그를 둘러보고 며칠동안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묘현사에서 열반하신 묘련 큰스님의 다비식에 언급한것과 boohyunk39 님의 구도과정을 읽어보았지요. 그리고서 왜 묘도스님께서 그곳을 떠났는지를 짐작했는데 역시 위 댓글들을 보니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하는 여러곳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묘도 스님의 블로그명이나 법명이 자주 보이더군요. 09/30 05:52 | | psw_moon | 묘도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원효대사님은 종단과 종파를 만들지 않으셨다던데....... 09/30 0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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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게 수행하시는 출가자들~ 신도들은 제외하고요~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
모든것을 걸림없이 스스로 안에서~
받아들여집디꺼?
안받아지다가도 일불승을 한번 떠올리기라고 하면~
그냥 받아들여집디꺼?
아니면 억지로라도 일불승을 외치며 받아들여볼라꼬
노력해 봅니꺼?
혹여~글자만 파디비고 있으면서~
이것이 좋아보이는데 저것이 좋아보이는데~
하는겁니꺼?
올해는 실천하는 불자 되 봐야지예~
예수교신도 들 만도 못한 실천행을 하면서~
경전의왕이라꼬 모시기만 하면~
왕을 욕보이는것 아니겠슴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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