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KT&G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방어주 및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여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KT&G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1조633억원(전년대비 +1.7%), 영업이익 2958억원(-21.1%)으로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다"며 "담배는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이며 전체 매출이 7.1% 증가했고 잎담배 투입가 하락과 평균판매단가(ASP) 개선으로 매출원가율도 전분기 31.4%에서 3분기 30.6%로 추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내수담배 시장은 0.5% 성장했고 KT&G의 점유율은 63.3%로 전년동기대비 4.2%p, 전분기대비 0.3%p 증가했다. 그러나 담배부문 호조에도 불구하고 KGC(홍삼) 매출은 국내외 경기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판관비 증가와 환관련 이익 감소로 영업이익이 63% 감소하는 등 크게 부진했다.이 애널리스트는 내수 담배 시장이 감소세를 멈추고 안정화된 가운데 2013년 동사의 점유율은 2012년 수준에서 큰 변화없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담배는 매출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잎담배 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에 의한 수익성 개선은 2013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KGC 부문은 경기부진에 따른 두자리수 매출 감소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지나 하반기 이후 기타 건강식품 품목 강화와 경기회복 등으로 낮은 한자리수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번 3분기와 같은 판관비 확대는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의 추가 변동도 크지는 않을 전망이어서 KGC도 이익면에서는 3분기가 바닥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선 이후 담배세 인상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경기불안감 확대에 따른 방어주 및 배당주로서의 성격을 감안하면 다소 부진한 홍삼부문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대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이어가는데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이 추정하는 2012년 예상 배당금은 3300원으로 현 주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3.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