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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지훈이 맡은 수술이 결과가 안 좋아서 많이 힘들어한다는 얘기를 들은 정음 마침 보이는 지훈 빵! 아..! 참.. 조심 좀 하시지.. 미안해요 숨막히는 뒷태에 홀려 나도 모르게.. 근데 이제보니까 지훈씨 엉덩이 되게 빵빵하다 밥은 먹었어요? 네 지훈씨는요? 나도 대충 또 저질 샌드위치 먹었구나 뭐. 대충 생일선물로 뭐 받고 싶은 거 있어요? 선물은 무슨, 됐어요 어.. 지금 나 개털이라고 무시하는 거예요? 개털 맞잖아요 개털은 맞지만 남자친구 선물 하나는 사줄 수 있다구요 어 그러면 뚜껑 열리는 스포츠카나 한 대 사주세요 에? 그거 아니면 그냥 밥이나 먹고요 그래도 시시하게... 나 원래 시시한 놈이잖아요 그때 울리는 호출기 [삐삐삐] 또 부르네요 갈게요 ...지훈씨! 오늘 보니까 우리 애인 좀 이쁘게 생겼네~ 찡긋 웃으면서 헤어졌지만 걱정됨 ㅠㅠ 기운을 확확? 치어리딩 같은 거? 그래 치어리더같은거.. 치어리더같은 게 뭐가 있을까? 치어리더같은 게.. 그래! 치어리더! 정답, 딱이야! 지훈을 기운 나게 해줄 생일선물로 치어리딩 결정 지훈이 저녁을 가족과 먹기로해서 그전에 잠깐 퇴근길에 만나기로 한 정음지훈 습..아.. 추워.. 지훈 기다리는 정음 어? ...헉! 예상치못한 지훈의 누나 등장 비밀연애중이라 나갈 수가 없음 ㅠㅠ 야 이지훈! 누나가 여긴 웬일이야? 아 왜긴 너 또 딴 데로 샐까 봐 데리러 왔지 뭐? 잠깐만 나 누구 좀 만나고... 아 밥 먹고 만나! ㅠㅠㅠㅠ 어 난데. 누나가 갑자기 병원에 오는 바람에, 어디야? 치, 아직 출발 안 했다 음 다행이다 그럼 내가 밥 먹고 전화할게 생일이니까 배 터지게 많이 먹고 와 그래 전화할게 근데, 너 왜 아까부터 나한테 말 까냐? 니가 먼저 말 깠잖아~ 하. 그래 나중에 보자 친구 누구야? 있어 누나 모르는 니 친구중에 내가 모르는 애도 있어? 그러고보니까 누나가 모르는 친구도 아니네 정음은 편의점에서 허기달래는 중 이름값하는 개자식 이지훈 왜 안나와 ㅠㅠ정음 추워서 본네트에 몸 녹이는 중
그 시각 그는.. 저녁 때 술 몇 잔 마시고 잠들어버렸음 아.. 전화는 왜 또 안 받아... 헐랭 정음이 아직도 지훈이 기다리고 있었음 아 내가 지금 갈게요 기다려요 근데 정음이 어디있긔 지~훈씨~ 생일 축하해요! (브금 Mickey - B*Witched) Oh Mickey you're so fine you're so fine you blow my mind, hey mickey 점점 번지는 미소 귀여움 터지는 황정음 안 웃을 수가 없는 정음의 특급선물 플랜카드로 화룡점정 ㅠ 따흑 감동 ㅠ 몸이 얼어서..더 잘할 수 있었는데..잠깐만요! 선물도 있어요 고마워요 ..힘내요 힘들어하는 거 보는 게 더 힘드니까 이제 다시는 정음씨 힘들게 안 할게요 (꼬르륵) ㅎㅎㅎㅎ... 아우 배고파 생일턱 안 쏴요? 가요 오늘은 내가 정말 거하게 쏠게요 지붕뚫고 하이킥 98회 |
첫댓글 하 너무재밋다...
사랑해
뭐가 사랑이냐고오오오오옥
따르륵 ㅠㅠㅠㅠㅠ
이게 사랑이 아니라고?...
이지훈...ㅠㅠ
아 이지훈 ㅈㄴ 맘에안들어
아 이지훈개자식
난 무적권 지정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