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면접보고 온 회사입니다.
현재 네이버 스카우트 채용란에 버젓이 또 올라와 있길래 한자 적습니다.
현000000란 회사이고 웹디자이너 채용하고 있어요.3~5년 ]
저 이런글 원래 잘안쓰는데..보다보다 이런 황당한 면접은 첨이라 올립니다.
회사는 H그룹계열사-->내부에 있던 한 부서가 독립적으로 분사되어 나온 회사..
H계열사 회사 같은 건물에 있음.
하는 업무는 H계열사 웹디자인이었습니다.
우선 제스팩은
-지방대4년미대졸
-웹디경력 5년차
입니다. 이력서를 넣자마자 연락이 왔길래..전화를 받았더니..
그회사 팀장이라는 사람이..이력서 보고 전화했다..우리회사는 어디에 있고
한번 와보고 맘에 들면 당기고 머...정 싫으시면 안당겨도 되고,
안당길거면 안당긴다고 메일이라도 넣어주고..어쩌구 ...
하도 말이 많고 너무 앞서가시길래.. "알겠다고 우선 가보고 결정하께요.
면접은 보고 결정해야죠..지금 그걸 어떻게 말씀드리겠어요?"
이래서 면접시간 결정.
친절한 메일에 전화번호 회사 약도등 첨부되어 왔길래..
회사다니다보면 별별 사람다있고 말투가 희안한 사람이 많기에.
전화상 결론짓느니 한번 가보자 했죠.
좀 악의 없이 하는말 같은데 너무 솔직하게 호탕하게 말씀하시는 아저씨라 생각하고
면접을 봤는데..
그럭저럭..기술적 얘기하고 업무 얘기, 포트폴리오 얘기하면서 그분이 날 괜찮게 본듯.
연봉 협상 까지 되고, 내일 한사람이 남았으니 내일 면접후에
최종 통보를 메일로 주겠다.하시더군여.
하게되면 우선 한달간 급여는 다주고 서로 지켜보고 결정하는것으로..그후에는
정규든 계약이든 내가 원하는대로 해준다고..
최종합격 통보가 왔고, 전화가 와서는 며칠후쯤 출근했음 한다.
그리고 그출근하기 바라는 날 의 전전날쯤 한번 다시 회사로 들려줘라..
최종적으로 더할말들이 있다. 주요사항이나.회사업무등등 계약관련....
연봉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고(적지도 많지도 않은...)다녀야겠다고 생각했죠.
저는 마지막 사장면접겸 계약관련면접으로 생각했죠..오늘 오란 시간이 1시였는데.
갑자기 오전 11시에 전화가 걸려오는겁니다 그회사로부터
막 샤워하다 전화를 받으니, 느닷없이.."개인사업자 등록증 있냐?"
우리는 계약직을 원한다.(첨엔 정규로 해도 된다더니) 계약직을 할라면 개인사업자 등록
을 하고 개인세금 부담해야한다..어쩌구 저쩌구.."
저는 "여지껏 계약직으로 일해보았어도 그회사에서 다 4대보험을 들어줬다.
처음 듣는얘기다..개인사업자 등록은..그런부분은 좀 안될거 같다.."
그랬더니 "막 횡설수설 하면서...아..그럼 머 그런건 본인만 일을 잘해주신다면..
서로 협의가 가능할거예요..이따 얘기하죠.."
갑자기 갈맘이 뚝떨어지더라구여..
1시에 만나기로 해놓고 11시에 갑자기 전화해서는 그런얘기를 느닷없이..
그리고 나중엔 서로 협의 하자고 했기에 만나서 대화로 풀어가다보면 되겠지 하고
갔죠..
그회사 사장과 그아저씨와 셋이 회의실서 면접..
사장왈.."여직원이 없었기때문에..혹시라도 직원들이 언어폭력이나 성폭력관련에 대해
문제가 생길시..즉각 자기에게 얘기해라..
그리고 어쩌구 ...참.한가지 부탁좀 하께요.
혹시라도 중요한 손님이 올때는 커피 한잔정도는 좀 부탁하께요.
이왕이면 남직원이 타오는거보다는 아무래도..그건 제가 좀 부탁하는 바입니다."
여기서 순간 벙쪘죠.다니지 말아야 겠다는 맘이 99%앞서는데..
그리고 계약땜에 그팀장이란 사람과 다른회의실로 가서 둘이 얘기를 했죠..그팀장이 말하기를
"전에 프로젝트로 알바일을 했던 디자이너가 개인사업자등록자였다.
계약은 무조건 그렇게 하는줄 알았다. "
난 그게아니라고 설명을 했고 그런건 한회사에 있으면서 프리랜서로 두가지 이상일을 할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기위해.개인이 사업자등록증을 만든거라고.
왠만큼 아주 오래되었거나 전문프리랜서가 아닌한 그런거 안만든다고.
그랬더니 아...그렇군여..알았어여 사장과 얘기후 바로 연락드릴꼐요..
하더군여,,
그리곤. 집에 갔는데.. 3시간 후쯤 전화가 왔어요.
"사장님과 얘기해봤는데..우리는 여기서 더이상은 지급할수가 없다.
그연봉에서 회사에서 지출할 세금이랑 본인이 내야할 세금까지 다 낸다면
일하도록 하자.."
우선 생각해본다고 하구선..방금 전에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글쎄 그인간이...한다는 말이..
"머 어쩔수 없죠.
우리는 10원도 더 줄수 없다.(꼭 말을 해도 이딴식으로 하는지)
우리는 개인사업자등록으로 세금계산하는줄 아라따
이건 커뮤니케이션의 오해였다,,
어쩃;던 2번이나 오게하구 차비라도 주던가 밥이라도 사줬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었고 나중에 도저히 열받아서 안되겠다 소주라도 한잔 사줘라
하믄 제가 사드릴순 있지만...머 그러실리도 없겠죠...--->(혼자 말하고 답변하고 결론 내리는 스탈)
아무튼 안좋았던 기억은 지워라.(쉽게 생각하는군)
이걸 계기로 나중에 우리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부탁하면 전화 안받지 말고 받으시구여..
빈말아닙니다..현재 우리거 해줬던 전에 디자이너도 이렇게 알아서 아르바이트 해준거예요..--->(아니.그럼 나처럼 쓸거처럼 불러다놓고 개인사업자 등록 운운해서..그디자이너도 계약직으로 쓰려다가 안맞아서..몇개월 알바로 쓴듯)
이것도 하나의 좋은 인맥으로 알고 전화 끊겠습니다.."
18 바로 욕이 나오고 손이 부들부들..2번이나 갔다오고..수욜날 바로 출근하기로
결정되어진 상황에서..개인사업자 등록이며..이런것들..참 황당하더군여..
누가 그회사에서 쓰여질지는 모르겠지만.처음부터 명시하기를 개인사업자등록을
내야한다고 말해주던가..계약직연봉직이면 퇴직금도 없기때문에 그정도 연봉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거기서 기업이 낼 세금까지 다내라니..
그깟 기업이 내야할 세금마져 전부 내라니..그런건 애초부터 연봉을 조금 작게 책정하고
세금은 지들이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말이 아 다르고 어다르다고..
혹시라도 저랑 같은 업종 분들 이글 보면 거기 절대로 가지 마세요..
오늘보니깐 첨엔 말안해주다가 정규나 계약직으로 채용할듯이 사람불러서
딴데 가지도 못하게 하고 계약할때 뒷통수 치는듯..너무 열받아서 적었습니다.
이회사 지금 사람뽑는데 개인사업자등록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 명시 안되있어요..
첫댓글 자신들이 주는 급여에서 세금계산서를 받고..보험료는 지금하지 않을것이며 직원스스로의 소득세를 따로 내야 하고..음..뭐하는 회사예요? 그럴꺼면 아웃소싱 주던가..-_-;
사기꾼이구만...아무리 계약직으로 간다해도 무신 개인사업증까지 가져오라 말라하는건지원...그런회사는 뻔합니다...자기회사는 피해 안볼라고 직원 사업자등록으로 해먹고 피해는 당사자가 되고...에휴~~벌어먹을 짓이 그것밖에 없나...한심하군..
아니 그러니까 그회사 이름이 정확히 뭐냐고요 -_-;;
대기업의 경우 개인사업자 요하는 곳도 있습니다. 꼭 개인사업자가 있어야만 일을 주는곳도 있기도 하구요.. 그치만 그런부분은 구인하기 전에 체크했어야 할껀데.. 그쪽분들은 정말 =_=); 개념이 없스시네..... 에혀. 돈받구 일하는 서민인게 죄죠 뭐......
현O 아이엔에스 입니다. 힌트보시면 가운데자 아실겁니다.현으로 시작하는 대기업이면 뻔하니깐..현0약품에서-->분사된 회사
흐음.트럭기사와 학습지교사님들이 개인사업자로 등록된다고 하더군요..모든 콘트롤은 회사에서 받고 세금 까지고, 보험 안되고..-ㅅ-a
그런곳이 있다니 아주~아주~ 놀랍군요~ OO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