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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교회 회복은 십자가로 돌아가는 일" | ||||||||||||||||||||||||||||||||||||
<십자가> 펴낸 규장 편집국장 김응국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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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십자가>(규장 刊)를 펴낸 김응국 목사(규장 편집국장)는 십자가에 대한 깊은 성찰과 관심이 없는 교회는 무기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성령을 체험하고 난 뒤에 이런 자신과 같은 경험이 회사 전 직원에게 일어나고 또 방언 은사 체험 이후 직원들 스스로 아침 예배 자리에 나와 예배를 드리면서도 많은 직원들의 삶에 변화가 없는 것에 의문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성령의 은사체험이 신앙인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는 것에 의아한 생각을 했던 것이다. 자기 연민에 빠진 직원은 그 상태에서 온전히 헤어나지 못했고, 과거의 상처에 묶인 직원도 그 상처에서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슬럼프에 빠진 직원 역시 거기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은사를 받았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뭔가 새로운 것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감지했다고 한다. “하늘의 언어 체험을 한 이후 이전과는 명확히 달라진 점은 성령의 인도와 깨우침에 민감해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성령께서는 직원이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다는 사실을 깨우쳐주셨습니다. 직원들이 책과 인터넷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는 사명으로 모였지만 업무에 밀려 사명을 잃어버리고 타성에 젖어 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성령께서 바로 그런 우리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직업의식으로 일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 것을 전 직원이 깨달았다고 한다. 더구나 경영진 또한 업무의 성과가 아닌 거룩한 삶을 강조했다고 한다. 결국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5)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가 붙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야 한다는 각성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직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적으로 읽는 데서 벗어나, 남을 위한 말씀이 아닌 바로 ‘나’를 변화시키는 생명의 말씀으로 맹렬히 탐독해 나갔습니다. 옥탑방에는 ‘십자갗 기도실을 만들어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개방했고, 자원하는 직원은 누구나 1시간 릴레이 기도를 하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들은 하늘의 언어를 체험했지만 문제 가운데 고투했던 까닭 역시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복음의 정수를 제대로 직면하지 못했음을 직시했습니다. 그래서 2007년 10월 금요일 직원 부흥회를 통해, 또 은혜가 퍼부어질 때에는 요일을 가리지 않고 아침마다 10여 차례 걸쳐서 집중적으로 십자가를 전했습니다.” 김 목사는 예수의 십자가가 오늘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직원들에게 전하기 시작하자 성령이 역사하시기 시작했다고 한다. 바로 공동체에 부어지는 회개의 역사였다. 김 목사는 2007년 10월 23일 설교자인 자신부터 죄를 공개 자복했다. 성령께서 그렇게 하도록 하셨다고 한다. 그의 회개를 시작으로 십자가에 찔리는 마음을 가진 직원들에게 눈물의 자복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CEO로부터 시작해서 신입 직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통곡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이다. “내 평생 그 감격스러운 은혜의 날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직원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회개하는 것이 얼마나 사람들을 변화시키는가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을 담은 회개가 쏟아지는 만큼 하나님으로부터 부어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죄의 은혜 또한 우리 가운데 풍성히 넘실거렸습니다. 회개의 열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내에서 서로 등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쓸어안고 화해하는 일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서로 눈물을 뿌리며 용서해달라고 사죄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개인의 회복이 관계의 회복으로 이러지는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모습(행 2:42)을 보였습니다. 그 후 업무 중에 성질내는 사람도 사라지고 직원들 간에 화목하는 분위기가 진작되었습니다.” 그는 기업의 경영 방식에도 급진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사람이 앞일을 알거나 마음대로 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그날그날 성령의 인도하심을 존중하는 의미로 매출 목표를 정하는 것도, 출간 계획을 세우는 일도 포기했다는 것이다. 인간적인 머리로 기획하는 일 자체를 포기했다고 한다. “예수님은 회개한 자에게 하나님나라가 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회개한 예루살렘교회에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이 임하여 불신자도 예루살렘교회에서 이루어진 하나님나라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내 자아의 나라, 내 욕심의 나라를 포기할(내가 회개할 때) 때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우리가 회개하여 현실에서 하나님나라를 체험하고 장차 임할 영원한 하나님나라도 설렘 가운데 사모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 안에 숨어든 불신자는 가장 복음을 전하기 힘든 강적이라고 말하는 김응국 목사는 “예수 믿지 않고 자신을 믿고, 세상을 믿는 크리스천이 오늘 한국 기독교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예수 믿지 않는 크리스천들을 예수 믿도록 하기 위해 습관의 교인, 제도의 교인, 명목상의 교인에게 미련한 십자가의 도를 들이대야 합니다. 모든 이들이 그렇지 않지만 모태신앙 이름으로 십자가 사이를 미꾸라지 빠져나가듯이 빠져나간 자, 교회 직분자라는 직함 뒤에 숨어서 십자가와 직면하기를 회피한 자, 친구 따라 강남 가듯이 습관과 관성으로 교회생활하면서 십자가와 맞닥뜨리기를 회피한 자, 향우회나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듯이 교회에 등록하고 십자가와 상관없이 지내는 자에게 피할 길을 주지 않고 십자가를 만나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죄와 옛 사람을 격침시키고 의의 새사람을 지을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자아가 죽고 그리스도가 살아서 그리스도의 성품, 그리스도의 능력을 충만히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김응국 목사는 “기독교의 정문인 십자가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
첫댓글 카페회원이신 'kabeta'님께서 귀한 말씀을 보내주셨습니다. 자매님께 감사드리며
마지막때일수록 우리는 다시 십자가 복음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린도전서 1장 18절
목사님의 귀한 말씀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2009년 봄 극동방송에서 방송되었을 때 듣고 제 안에 깨어짐이 있었습니다.
주님만 죽으신 십자가가 아니라 나도 주님과 함께 죽는 십자가... 그 길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종교적인 신자의 삶에서 거듭나게 하는 좋은 말씀입니다.
읽기만 해도 가슴이 펑! 뚫립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어떤 선교사님은 "죽는 것이 능력이다!"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체험하지 않은 어떤 빼어난 지식의 말씀도,
어떤 열심과 헌신과 수고도, 쉬지 않는 기도도,
어떤 능력의 역사, 어떤 놀라운 은사의 역사도
결코 우리를 진정한 구원으로 인도할 수 없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저의 구원자가 되실 수 없다면,
저는 십자가를 거치지 않고 거스리는 자인 것입니다ㅠㅠ
말씀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샬롬&마라나타
안녕하세요 동영상을 재생할수 없다고 뜨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혹시 소장하고 계시면 제 메일로 부탁 드려도 될까요?
그리하여 주신다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 메일은 lovemiok9568@hanmail.net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