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문문득 하늘을 보고 나무를 보면 '참 파랐구나' '참 파릇파릇 하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늘 걷는 길인데도 오늘은 왠지 다른날관 달라 보이고 그래서 들떠지는 그런 날입니다.
남포동 족발골목입니다.
이렇게 보니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네요~~^^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을까???
아님 밖에서 먹고 들어 갈까???
고민하다 그냥 가게 이름이 재미나서 들어가게 된 곳입니다.
그냥 밥 먹으려고~~^^
처음 우리가 들어 갔을땐 테이블에 손님이 얼마 있지 않았습니다.
거리엔 사람들이 넘쳐나는데...여긴....
'맛이 없나??' ... 그래도 지금 나가기엔 좀 늦었네요..(뒷쪽에 직원이 서 있더군요ㅜㅜ)
기본 찬으로 나온 것들입니다.
명이나물과 닭똥집등 몇가지가 조금 특이한 모양의 쟁반들에 놓여져 있네요~~
고길 찍어 먹는 소스들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왼쪽에 있는 소스가 제 입에 맞더라구요~~
우리가 주문한 양꼬지와 목살이 나왔네요~~~
여기선 모든 고기를 가게로 들어오는 중간에 있는 불판에서 초벌되어져 나옵니다.
그래선지 맛이 한층 좋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서 가장 좋은건 1인분씩 주문을 해도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린 양꼬지 1인분(12,000원) 목살 1인분(10,000원) 해서 2인분을 주문했어요~~
양고기는 그리 선호하지 않는 음식중 하난데..여긴 양의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매우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물론 함께 시킨 목살 또한 최고였어요~~~
밥 먹으러 왔는데...술 마셨네요~~ㅠ.ㅠ
함께 나온 양파가 많이 들어간 간장 소스도 있는데...거기가 애네들의 고향인듯 싶었습니다.
고기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주더라구요~~~
여기 오시면 꼭 간장소스에 찍어 드셔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물론 명이 나물에 싸 먹는것 또한 맛있어요~~
명이 나물은 추가시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추가로 고기를 시켜 다 먹고 왔어요~~~^^
내 당골집 추가요~~~~^3333^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보니 빈 테이블이 없을 만큼 손님들이 꽉 찼어요...
특히 여성손님과 젊은 층 그리고 외국인들도 눈에 띄더라구요~~^^
#초벌,#목살,#양꼬치,#맛집,#족발골목#맛집,
첫댓글 맛있게 자 알 봣고요 ㅎㅎ
밑에 영문 삭제 ㅎㅎ
이게 뭐지?
네?컴으로 함 들어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