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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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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화려한 솔로방 슬픈 감자 200그램 (박상순)
균희 추천 0 조회 209 23.01.04 14:2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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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04 15:25

    첫댓글 뭐가 그렇게 슬픈게 200그램씩이나 ...
    지방 200그램이래도 몸이 축나는데...

  • 작성자 23.01.04 15:31

    정확한 수치는 아니겠으나
    우리가 먹고 사는 삶이
    슬픈 게 200그램이라면
    기쁨은 200키로그램이 넘겠지요.
    그럼에도 기쁨의 무게는 느끼지 못하면서
    작은 슬픔의 무게 200그램을
    못 견디는 거겠지요.ㅎ
    비온뒤 선배님,
    이제 기쁨 200키로그램의 무게를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 23.01.04 15:37

    @균희 기쁨에 짓눌리는 기분은 어떤 걸까요?...

  • 작성자 23.01.04 15:39

    @비온뒤 그걸 여태 모르신단 말씀이세요?
    거짓말 하시지 마세요~^^

  • 23.01.04 15:48

    @균희 몸무게 몇배씩되는 기쁨이 흔한게 아닌데,,,

  • 작성자 23.01.04 15:53

    @비온뒤 흔치 않죠
    그게요...
    아니 근데 제게 묻는 게 말이 되나요? ㅎ
    더 잘 아시면서...
    제 입으로 설명 곤란한 말을...
    꼭 듣고 싶으신 건 아니시죠? ㅎ

  • 23.01.04 16:52

    저도 슬픔이 있어요
    아주 많이요

    누구에게나 슬픔이 있는거 같아요
    또한기쁨도 있기에
    슬픔보다 기쁨이 무게가 크기에
    그또한 낙으로 살아 간답니다~~^^
    힘내요

  • 작성자 23.01.04 17:14

    슬픔이 많다는 건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아픈 사연을 가진 사람이지요

    누구나 그런 사연은 있습니다
    그럼에도 슬픔이, 슬픔으로 덮혀 숙성이 되면
    기쁨의 씨앗이 발아하게 되지요
    천년홍님,
    닉 또한 슬프리만치
    아름답군요 ~^^

  • 23.01.04 17:24

    슬픔이 숙성되어 그안의 기쁨의 씨앗의 발아? ~ㅎㅎ
    참 아름다운 표현에 저까지 고운 감성으로 젖어옵니다~~^^
    고맙습니다
    제닉은 천일홍으로 쳤는데 타자가 잘못되어 천년홍이 되었어요
    첨에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이제 익숙해졌어요
    좋은 닉이 떠오르면 고칠려고 생각해요
    벌써 저녁이 되었네요
    혼자라도 아무렇게나 드시지말고 골고루 잘 챙겨드시고. 따스한 밤 되세요^^

  • 작성자 23.01.04 17:33

    @천년홍 천일홍보다 천년홍은
    어마어마한 시간의 차이가
    있군요
    천년동안 누구를 기다린다는 것은
    처절하리만큼 아름다운 일이지요

    천년홍님,
    제가 아무렇게나 함부로 먹는 것을 어찌 아시고...
    혹시 천년홍님께서도
    그리 드시는 건 아니신지요
    우리 모두 다
    잘 차려서 들기로 해요
    오늘 저녁 맛나게
    차려 먹어야겠네요
    님께서도 그리 하시기를요~^^

  • 23.01.04 17:41

    앗~~ㅎㅎ
    가만보니 그런 시간의 차이가 나는 군요
    저는 깊이 생각지도 못했어요
    균희님으로 인해 알게 되었어요
    감사해요

    제가 잘 알지요
    혼자 밥먹는 사람들의 마음을요~~ㅎㅎ
    오늘 균희님을 알게 되어 행복하네요
    좋은밤 되세요

  • 작성자 23.01.04 18:08

    한사람 한사람 알아가는 것이
    우리가 끊임없이 성장하는
    과정이겠지요

    저도 천년홍님과 알게 되어
    기쁜날입니다
    편안한 쉼 하시길요~^^

  • 23.01.04 17:50

    슬픔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내용과 양만 다를 뿐~

    슬픔을 치유하면서 살아가야죠
    스스로 힘들면~서로 도와 가면서.......

  • 작성자 23.01.04 18:11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시인이란 게 누굽니까?
    그는 끝없이 신께 엄살을 떠는 자입니다.
    본인의 업을 잊지 않은 거지요.
    우린 그래요.
    서로서로 힘을 나누고 합치고
    그러면서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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