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의대 학생들의 성추행 사건에 이어 요즘 문제가 되는 사건입니다.
지난 해에 강용석 의원이 대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줘야해" 등의
여성 비하발언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며칠 전에 국회에서 징계회의가 열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 국회의장인 김형오 의장이 변호 발언을 하였고, 강 의원은 한달간 의원 직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는데요. 아래는 2일 전 한겨레 신문에 실린 기사 입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94235.html
우리나라의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국민정서에 배치되는 생각과 행동을 보여주는 알 수 있는 한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짜 욕 밖에 나오지 않는 행동과 결과입니다. 아래는 중아일보 기자가 쓴 취재일기 입니다. 어떠한 식으로 징계회의가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9/02/5762337.html?cloc=olink|article|default
나는 꼼수다에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매번 이야기하는, 한나라당은 당연하고 민주당도 한심하다는 얘기...
심히 공감하네요. 여야 다를 바 없이 이런식으로 수습을 하다니... 열받네요.
첫댓글 이좌슥들이 주라는 세금먹으니까 다 죄있다는걸로 쉴드치는구나...
끼리끼리 논다고 참..
이런 미친...
근데 "대통령도 너만 쳐다보더라. 옆에 사모님만 없었으면 네 번호 따갔을 것이다" 드립은 다시 봐도 배째지네요 푸하하
요즘 돌찾기가 힘든데~
돌 없으면 의사당 명패라도 던지면 안되나요?
국회의원의 고해성사죠...국회의원 모두는 죄인이라는걸 고백하는
돌은 안던지고 똥은 던지고 싶네요
김형오 발언 전문 읽어봤는데 놀랍더군요. 그렇게 대놓고 '우리 다 똑같은 놈들인데 그러지 말자' 드립을 칠 줄이야.....
아... 내 돌은 오승환한테 던지라고 할까.. ;;;
발언 전문이 더 대박이죠
민주당도 다른 야당처럼 전원 반대하지 않았을까요? 민주당으로서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한명이 떨어져 나가게 하는 일에 반대 눌렀을리는 없잖아요.
발언 전문 을 소개하는 조선일보 기사에 김형오 왈 자신의 발언을 앞뒤 다 자르고 그렇게 보도해서 오해가 많이 생겼다. 발언 전문을 보고도 자신에게 돌을 던지겠다면 순순히 감내하겠다라는 식의 발언을 했던데......
마치 전문보면 오해인것마냥....오해는 개뿔. 내가 이해한 그대로 얘기했더구만...
성경을 저렇게 쓰라고 있는건 아닌데요.
저 어처구니 없는 전문은.. 용어를 막 아무대나 갖다 붙이네요 ㅡㅡ 돌을 던지고 싶군요.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전문자료를 보아도 그게 그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