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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파이터 스테판 스트루브는 2013년 3월 마크 헌트의 펀치에 턱뼈가 부러졌다. 그리고 심장에 문제가 생겨 선수생활을 위협받았다. 2014년 7월 UFC 175에서 맷 미트리온과 만나기로 돼있었으나 경기당일 어지러움 증세를 느꼈고 결국 의사의 만류로 출전이 무산됐다.
이제 212cm UFC 최장신 파이터가 1년 9개월 만에 돌아온다. 12월 14일 UFC on FOX 13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싸운다. 스트루브는 이번에야말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UFC.com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는 출전을 위해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는 내 UFC 경기 중 최고의 경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스트루브는 이번 경기 승리를 자신하는데 이유가 아주 간단하다. 자신이 오브레임보다 나은 파이터라는 것이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하지 않았다. 지난 내 두 경기 상대를 봐라. 스티페 미오치치는 타이틀샷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마크 헌트는 타이틀전을 펼쳤다. 내 생각에 그 두 경기를 다 이겼어야 했다.(미오치치에 승리, 헌트에 패배) 헌트와 경기는 몸에 문제가 있어 내 방식대로 싸우지 못했다. 오브레임은 고난을 겪고 있다. 지난 4경기에서 3경기를 KO로 졌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는 빅네임이고 좋은 상대라는 거다. (승리를 믿는 이유는)간단하다. 내가 오브레임보다 더 낫다. 난 잠재력을 더 가지고 있고 이 경기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모든 것을 다했다. 그래서 내가 승리할 것이다"
스트루브는 만 26세다. 26승 6패로 31경기나 뛰었지만 아직 젊다. 스스로도 이것이 경쟁력이라고 믿고 있다.
"나는 가장 젊은 헤비급 랭커다. 랭커 중에 유일한 20대다. 나머지는 계속 늙고 있다(웃음)"
* 헤비급 랭커의 만 나이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 32세
1위 파브리시우 베우둠 37세
2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 30세
3위 트래비스 브라운 32세
4위 스티페 미오치치 32세
5위 마크 헌트 40세
6위 조시 바넷 37세
7위 안드레이 알롭스키 35세
8위 안토니오 실바 35세
9위 로이 넬슨 38세
10위 벤 로스웰 33세
11위 알리스타 오브레임 34세
12위 가브리엘 곤자가 35세
13위 프랭크 미어 35세
14위 맷 미트리온 36세
15위 스테판 스트루브 2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