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 아침을 맞은 지가 엊그제 같더니만
세월의 의미를 느끼기도 전에
시간은 여지없이 흘러 이렇게 한해가 저물어 가네요.
새해 아침에 소망하고 다짐했던 일들이
그리 많았건만 그 다짐들을 뒤로하고
이렇게 미련이 남은채로 올 한해가 지나갑니다.
그래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고
자신을 한번 뒤돌아볼 기회를 가져 보며
일 년 내 마음속의 찌든 찌꺼기를 씻어 버린다는
의미에서는 위안이 되네요.
지난 12월 10일 재경 망년회 모임에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아쉬움을 전하고
참석한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2년 동안의 재경상조회 집행부 활동이
미진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음을 시인하며
그동안 함께한 친구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차기 재경상조회를 이끌 집행부(회장:안수철 총무:손봉순)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2011년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12년에는 우리 덕평초등학교 26회 친구들
모두 기적 같은 행운과 행복한 일들만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 이길......
2011년12월29일
-임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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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회장님의 축사에 감사드리며,늘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는 좋은일만 소문나길 기원하나이다.
친구!!!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바라며 , 사업도 날로 번창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