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건설, 안흥나래교 정식 개통…태안 새로운 랜드마크 급부상
김주영 기자
국토일보 기사 승인일 : 2017.11.16.
체계적인 현장 관리로 공기 3개월 단축 ‘눈길’…박찬일 대표 표창 수여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갑을건설(대표이사 박한상, 박찬일)이 충남 태안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해상인도교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갑을건설은 지난 15일 충남 태안군에 있는 안흥내항 해양관광자원개발 해상인도교, 일명 안흥나래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군청이 105억 원 상당을 투자해 건립된 안흥나래교는 갑을건설이 2015년 8월 착공에 들어간 후 예정 완공일보다 3개월 가량 공기를 단축했다.
갑을건설에 따르면,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과 신진도를 잇는 안흥나래교는 총 길이 300m, 폭 3m의 해상인도교로 교각 아래로 배가 다닐 수 있도록 만수위 때 통과높이 14m로 설계됐다.
아울러 정식 개통에 앞서 진행된 ‘안흥나래교 개통식’에서 갑을건설 박찬일 대표이사가 ‘안흥나래교’의 성공적인 건설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상기 태안군수로부터 표창패를 수여 받았다.
갑을건설 관계자는 “안흥나래교는 서해 앞바다의 아름다운 전망과 어우러져 태안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며 “신진도 연육교 개통을 통해 내년 개관 예정인 ‘서해수중유물 전시관’과 연계된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39주년을 맞이한 갑을건설은 현재 서울-문산 고속도로, 신분당선복선전철(용산-강남) 등 민간투자사업과 경북 축산항 정비사업, 부산시 광안동 하수관거 신설, 경북 김천시 농소초등학교 신축, 경북 청도군 온천터널,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등의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안흥나래교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