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오후 1시, 한국어·영어로 진행
최신 K-POP, 인디음악, 이문세까지
메트로 밴쿠버에서 라디오 공중파로 한국 대중음악을 들려주며 한류와 함께 한인의 자부심도 키워가는 자랑스런 한인 젊은이가 있다.
바로 이야기의 주인공은 UBC 아시아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황제이든(Jayden Hwang)이다. 현재 그는 UBC의 공익라디오 방송인 CiTR101.9FM를 통해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한국어로 KOREAN WAVE: ARIRANG HALLYU 음악방송을,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영어로 K-POP CAFE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CiTR 방송국은 UBC의 학생회관인 네스트 빌딩(6133 University Blvd LL500, Vancouver)에 위치하고 있다. CiTR101.9FM 공중파와 동시에 온라인(www.citr.ca)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으로 들을 수가 있다.
황제이든은 현재는 혼자서 선곡과 멘트, 그리고 생방송 진행까지 혼자서 다 해내고 있다. 중학교 때 이민을 온 그는 "한국 문화 알리기에 차세대로 앞장 서야하고,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에 실행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선 황제이든은 CiTR에 방송을 하기 위해 제안서를 내고 오랜 기간 담당자를 설득해서 지속적으로 방송을 하겠다는 의지를 확인 밝히고 나서야 승낙을 받았다. 이후 다시 방송을 위한 트레이닝을 받고 마침내 2016년 12월 첫 전파를 타게 됐다.
비영리 라이오 채널인 CiTR101.9FM에는 여러 명의 독립적인 DJ들이 방송을 하고 있는데, 그는 현재 아시아인으로 거의 유일한 DJ이자 최연소 방송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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