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28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18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오는 2021년부터 강원‧충북 지역 등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확대‧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사전 교육으로, 강원‧충북도 및 22개 시‧군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교육의 주요내용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 기본체계 및 관련규정, 계획수립 및 평가방법, 총량제 시행에 따른 시‧군 주요업무 및 역할 등이다.
특히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현행 농도 규제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경과 개발을 동시에 고려해 오염자별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유역관리 제도이다.
또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감축하고, 하천 수질개선에 기여하는 정량적인 성과 외에도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친환경 개발을 유도하는 등 환경 보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강수계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1년부터는 강원‧충북도 등 한강상류 지역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이다.
김동진 수질총량관리과장은 “한강수계 수질보전과 지역개발이 조화를 이루고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시행을 위해서 전문성 확보 등 사전 준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수질오염총량관리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해 총량제 확대‧시행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