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흙내음이 가득하고
넓직하며 시원한 맛과 향이 구수한
강릉시 왕산면의
멋진 주택 매물을 찾아
악세레이타를 발을 올립니다.
어제 매물이 나왔음을 귀에 담고
우선 인터넷에서 주소를 확인
설레는 가슴으로 기다렸는데.....? ?
매매를 재고 해야한다는
반갑잖은 수신 음....^ ^
왜냐고 이유를 물은 즉
주택을 신축 할 당시의 과정과
기대와 아쉬움과 쏟아진 땀과
손실이 너무 커서랍니다.
충분이 이해 되고
그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모처럼 괞찮은 매물이라 생각
멋지게 올려 보려 하는데
한여름 소나기 처럼
마음이 변할까봐 오마조마...ㅋㅋ
매물의 위치며 면적
건물의 소재 및
매가도 상당 저렴 합니다.
보시면 안다니까요.
명세를 보시고 현장을 향하여
달려 가봐야 합니다. 
야 하 아
이천만원을 하향조정
매가를 이억원으로......^ ^
된장 간장이 없는
빈 옹기 항아리는
보너스 로.

현 장 위 치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토 지 면 적 : 1,911㎡(약578평)
건 평 : 330.05㎡(약 100평) 주택 및 창고
매 가 : 이억원정(₩200,000,0000)

매물에 주소지가 강릉입니다.
본 공인중개사의 사무실이
평창군 방림면에 위치하다보니
대관령을 지나 강릉시
왕산면으로 가는 것 보다
정선을 경유 보이시는 아우라지 뱃사공의
노젓는 모습에 멋진 조형물을
지나 가는것이 더 빠를것 같아
수시로 통행하는
이 길을 택하였습니다.
정선하면 수년 전만 해도
오지 중의 오지라고 생각하였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2일 7일 열리는 5일 장과
주말이면, 사방이 왁자지껄.....#$%^&
비오기 전, 부산해진 개미처럼
발걸음에 치여 눈따로 걸음 따로
발 디딜 여지가 비좁다니까요.

지명이 여량 이지만,
차라리 아우라지 하면
모두 알아 듣습니다.
아우라지교를 지나기 전
가로변에 단풍이 계절을 착각케 합니다.

아우라지 교입니다.
여량역을 아우라지로 개명
명폐도 아우라지 역으로
부착 하였습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
좌측으로 가면
구비구비 아름다운 구절리
길입니다.
구절리에는 정선군 노추산(1332m)
남서쪽 줄기인 오장산에서
발원한 물로 조성
오장폭포라 명한 물줄기의
시원한 낙차소리는
등줄기에 맺힌 땀을
애써 식혀 준답니다.

여량에서 임계를 지나
어느새 강릉시로 들어 왔습니다.
행정구역상 강릉시라 하는데
실감나지 않습니다.
현장으로 가는 길목
고랑을 반드시 가르고
능선에 감자가 자라는데
잎파래기와 줄기의 모습에서
목마름에 갈증으로
지쳐 쓰러지는 몸을
한사코 지탱코 있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산 기슭에서 작은 먹구름이라도 밀려와
몇 줄기의 소나기라도 떨구었으면.... 휴 
오로지 토지만 바라보고 사시는 농심에
타는 가슴 달랠 길 없네요.


평창에서 부터 오는길에
낮은 구름이 깔려
오늘 쯤 비가 내리려나 하였는데
정선에서 임계를 지나 왕산으로 오면서
하늘이 점점 밝아져 옵니다.
높은 산들이 모두 눈아래 보입니다.
이 산 마저, 아니 산이 없는 사막이라면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왼쪽 비닐하우스 우측편에
아담한 주택 보이시죠?
오늘 올려드릴 매물입니다.
좀전에 사진 보셨겠지만
앞이 확트여 시원한데
매물위치에 도착하면
답답함이란 전무 할 것입니다.

기대를 가득안고 왔는데
아직도 매물에 관한 정확한 상태의 모습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너무 가물어서
개울에 물이 많지는 않습니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들리시지요?
조금 위에 샘이 있어
물이 너무 좋아
주인장 이곳에서
맛있는 된장과 간장 고추장을
생산코자 하였는데 사정으로
매물로 내놓게 되었습니다.
간혹 왜 매물로 나왔냐고 하십니다.

감자나 배추와 달리
벌써 자연과 기후에 적응
뿌리를 깊게 내려
지하수로 목마름을 참아내며
가지마다 많은 열매가
주렁주렁입니다.


집이 굉장히 크지요?
이정도 면적에 주택이면
거의 저택입니다.
주인장이 거주치 않다보니
정돈이 흐트러지기 시작합니다.
옛주인 보다 더 적극적이고
우리네 토종 장과
항아리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치를 충분이 발휘하였으면 합니다.

이제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정도는 겉모습이고
이런 매물을 보시고도
이런 가격이 저렴하냐
하실 분은 전원을 off 하시고
시원한 캔맥주로 갈증을 달래시구요.

-매물 우측 편-
마당에 쌓인 화목이 뭐이리 많을까 했는데
나중 건물내 아궁이를 보심 이해가 되실겁니다.

60여개의 장독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물론 내용물도 맛있게 발효중입니다.
해가 지지 않는 한
일조에 흐틀림이 없습니다.
장독에 반짝거림을 보아
주인장이 집을 비움이
길지 않은것 같습니다.
본 공인중개사가 장독대를
행주로 훔쳐놓은 것도 아닐것이고
무엇보다 오염원이 별무한
청정공기의 볼수 없는
에너지의 역할 아닐까요?

-조립식 센드위치 판넬 건물-
내무에 화장실이 2개소 있습니다.
그래도 혹여 밖에서 일을보시다
급하게 되면 바지를 내릴 수 있는
남, 여 따로이 화장실을 시설했씀다.

과실수가 가득한 전면에 밭에서
주택을 향하여 보십니다.

주택의 후면이고
주택 전체가
목재기둥을 세우고
서까레을 올려 지붕을 하고
사면을 황토 벽돌로 감았으니
시원하고 정감이 넘쳐납니다.

울타리에 뽕나무
이제 막 익기 시작한 검붉은 오디가
일조량 영향인지 엄청 달콤합니다.
맛보시기 바랍니다.

본 공인중개사도 너와 지붕에 관하여는
경험이 별다르지 않습니다.
어찌하였건 너와 지붕도 조금 관리를 하여야
그 수명이 길어지지 않을까요?

주택 좌측편 울타리 아래
작은 연못을 만들어 놨습니다.
관리를 않다보니 물이 바닥이네요.
물이 있을 자리에 미나리만 싱싱하고
사철 마르지 않는 물이 흐른다 했는데
관리를 하잖으면 모기들의 천국이 되기도 한답니다.

창고 옆 울타리
사실 보기엔 별것 아니지만
토지를 매입 조경을 하고
석축을 쌓는 일,
무엇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케 됩니다.

된장을 담그고 그 자재를 보관하고
농기구 및 저온저장고 건조기 등
시골에 사노라면 필요 불가결한 창고입니다.
이런 창고를 지으려 해도 3천여만원.... ^ ^

주택으로 오르는 계단

데크는 멀잖은 시일 내
오일 스테인 칠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집안에 들어서면서
안면이라 할 수있는데
색갈이 발하여 보기가 조금....그렇죠?

잠금 고리를 풀고 내부로-

옛날 시골 부잣집 아궁이가 다시 생각납니다.
이 정도 아궁이를 만들어 놓은 집
많지 않았습니다.

좀 더 크게
줌을 잡아 당겨 찰칵
아궁이의 그을림으로 보아
밖에 항아리에 담겨진
된장의 주 원료인 토종콩을
이솥에서 맛있게 삶았겠지요?

부엌 내부
주방이 아니고 부엌이라 해야죠?

부엌에서 뒷뜰로 나가는 문

부엌 천정이 여느 가정집에서
볼수없는 모습이라
한컷 올립니다.

부엌에서 내부로 들어가는 복도
외부에서 들어가는 입구가 별도 있습니다. 만,
이왕 부엌으로 들어왔으니
이리로 가보시지요?

어찌 가정 집 같잖게
동선이 굵고 높고 넉넉 합니다.

-room - 1


-room- 2
바닥을 보아하니 콩을 삶고
메주를 만들고 전면에 보이는
목재 틀을 이용
메주 건조를 하신것 같습니다.


거실 겸 응접실로 사용하신 듯.
주인장이 안계시니
본 공인중개사의 감각대로 느낌대로
주택을 매입하신다면 어피차
나의 취향대로 배치하고
사용 할 것 아니겠습니까.

시원 하시죠?
거실에서 바라본 산야로 입니다.

거실에 겨울철 운치를 더해 줄
화목난로
제철은 아니지만
집안이 시원하고
앞이 확트여 전혀 낮설지 않습니다.

거실 천정
시공된 목재가 일반 가정주택이라 하기엔
너무 웅장하고 고고 하여
취향에 맞으실지
참고 하시라 올려드립니다.

원만한 가재는 가져 갈것이지만
마당에 화목이나 부엌에 주방기구및
장담금에 필요한 용구등은
놓고 가셨음 하는데
절충해 봐야겠지요?

내부에 화장실
손님이 많았음직인지
화장실도 2실이라 용도에 맞추어
사용하심 좋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옛말로 대청마루
데크가 남루 하지요?
주인장이 바뀌면
서둘러 이쁜 칠부터 해야 겠습니다.

주택 우측에 모습입니다.

주택 정면을 마당에서

집앞에 보이시는 대로
커다란 암반이 있습니다.
취똥나무라 하는가요?
주위를 빙 돌려 이쁘게
치장을 하였는데 주위에
꽃잔디면 어떠할까도
생각이 듭니다.

대문이 2개소인데
노란 목재칼라로 정성을 가미하면
훨 돋보이게 될것 같습니다.
넘 지루 하셨습니다.
많이 지우고 싶었지만
어차피 먼거리
와서 보기도 쉽잖고
본 공인중개사도
간단히 올리고 싶지만
그것조차 마음대로 아니 됩니다.
욕심에 발로 인가요.
준비한 자료는 여기까지 구요.

본 매물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공인중개사
아름다운 전원개발
033-332-0054나
010-3372- 4949
중개사 황 성 남에게 전화주시어
궁금증을 해소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떨어진 빗방울이
대지를 적시기도 전에
비를 안고온 구름이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오늘도 긍정의 힘을 믿고 행하는
감사의 날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계약이 되었나요?
저도 쪽지로 주소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