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스픽스 방송을 통한 명태균의 말함을 분석하면 그는 적어도 곡학아세(曲學阿世)는 아녀도 혹세-무ː민(惑世誣民)은 할 수도 있는 화술을 구사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말함은 하늘이 준 재주라기도 하여 그것을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여기 명태균이 그러한 사람 중의 하나다. 한번 그의 말에 몰입하게 되면 그의 말에 노예가 되어 중독이 되게된다 .허나 정신을 바싹 차리고 중심을 잡고 다시하여 "어.야가 말을좀하네" 하며 듣게 되면 알맹이가없는 횡선수설에 가까운 것을 알게 된다. 다시 한번 부연하면 한번 크게 속아본 시골 부모가 시내 장에 가는 딸에게 "장에는 눈감고 있으면 코베어 가는 곳이니 눈 똑바로 뜨고다녀야 혀" 아니면 " 남자들은 다 사기꾼이니 하는 말 귀에 담고 다니지 말고 듣는 즉시 손에 든 불덩이 던지듯 던져야 혀. 알것냐?"인 것이다.
경산 와촌이 낳은 수필가 장명희는
"말"이란 글에서 "눈이 마음의 창이면 말은 영혼의 집이다. 그 사람이 선택한 말에서 보이지 않은 영혼을 본다."고 하고 있다.
그가 하는 말에서 그사람이 누구고무엇인가를 알게된다는 것이다.
상기 명태균의 쉼없이 이어지는 말함을 듣고 있자면 애기 젖주는 것을 잊어버리게 되는 엄마가 되고 빚받으러 갔다가 하소연에 돈자도 못꺼내고 오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실제로 스픽스 담당자나 동석한 노영희 변호사가 다른 진행을 위하여그의 말을 중간에서 끊어야 하는데도 끓지를 못하고 애를 먹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