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밑에 강도를 만나 납치 당하고... 이후 대상포진에 걸려...
다르에서는 너무 힘들어 잔지바르로 쉬기 위해 와서... 5일을 묶었습니다.
그런데 병이 점점 심해지더니 금요일 저녁부터는 눈을 뜨기도 힘들고 잠도 들 수 없으며 온몸이 수포로 번져...
가렵고 따갑고... 햇빛만 닿아도, 물만 닿아도...아픕니다.
(병원은 잔지바르에 있는 병원에 갔는데....제대로 전문의가 있는 곳이 아닙니다..)
너무 괴로워서 딱 죽고 싶은데... 오늘 다시 다르에스살람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대사관에 가려고 하는데.... 대사관이 일요일에 쉬는지.. 아마 경비하는 분들만 계실까요?
지금..너무 힘들어서 정신이 없습니다..
첫댓글 전화해서 연락하시는 수밖엔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엔 거진 100% 쉽니다. 한인회에도 같이 연락해보세요.
외통부긴급전화로 당직자 번호알 수 잇지않을까요
...더 참고 월요일날에 가려고 합니다. 오늘 하루가 고비네요.
지난주 금욜날 5시쯤 갔었는데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몸조심하시고 대사관 비상연락망이라도 찾아서 한시라도 빨리 병원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여행중 몸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전화를 계속 해 보세요- 저도 스페인에서 여권 잃어버렸을때 출국날이 일요일이라 토요일날 계속 전화해서 대사관 직원분이 짜증내면서 여행자증명서 발급해 주더라구요. "주말에 쉬는거 모르세요?" 라고 하시길래, "소매치기도 주말에 쉬나요?" 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_-
아차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상포진 몹시 고통스럽다는데.. 맘이 아픕니다... 빨리 낫길 바랄께요~
대상포진이 아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사관에서 너무 잘 챙겨주셔서 병원도 잘 다녀왔습니다.. 탄자니아 대사관 분들께는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