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어제 신랑이랑 드라이브 한곳이 넘 멋져 몇 장 올려 보네요~~
사실 제 블로그가 요리 위주다 보니 다른 주제를
올리기가 쉽지않더군요~~~
오늘은 그 풍경이 넘 멋지기에 몇장만 살짝올려봐요~~
제 카메라가 너무도 평범한 녀석이라 제가 느꼈던 감동을 그대로 전해 드릴수는 없지만~~
살짝만 이라도 느껴 보셨으면해요~~
전번주 까지는 그리 날씨가 좋더니~~~
이번주는 내내 비가 오는군요~~
울 엄니랑 바람도 쐴겸 윗비 아일랜드로 가는 도중~~
발견한 다리~~~그 높이에 깜짝 놀랬지만
차로 이동하는 도중이라 사진을 못 찍고~~
반대편에서 몇장 찍었네요~~~
시애틀 살면서 제일 좋은게~~~뭐야 라고 묻는다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공기~~편안함~~이라고 말할 수 있지 싶어요~~
훼손 되지않고~~있는그대로 사랑할 줄 아는 이곳사람들~~
그에 대한 자부심도 상당하더군요~~~~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ㅋㅋㅋㅋ
자 본론으로 넘어가서~~오늘은~~
얼큰한 대구 매운탕~~~
시원하고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맛을 보여 드려야 하는데~~
이리 사진으로만 전해 드려 못내 아쉬워요~~~
사실 냉동 대구라~~입에 사르르~~~녹아버리는 그런 부드러움은 없어요~~~~
하지만 살이 퍼석하지도 않고 땡글땡글해~~~
매운탕으로 그만이네요~~만약 생대구 였다면 지리를 끓여야 제 맛이지만
냉동인지라 그 시원함만 즐기고 싶어~~얼큰하게 끓였어요~~~
대구살이 어찌 실한지~~~와사비 간장에 콕~~찍어 먹으면
입안이 행복하지요~~
여기에 따끈한 사케 한잔이면~~
온몸이 노근해 질 것 같은데~~ㅋㅋㅋ
향긋한 미나리 까지 듬뿍 넣었더니~~~
국물이 얼큰하면서 시원하고 개운하네요~~
미나리는 우리몸에 독소를 없애 주는데 탁월한지라
매운탕 요리에 그만이지요~~~
울 신랑은 고니나 내장 넣는걸 극히 싫어 하는지라~~~
냉동실에 남은 조개 몇개를 넣었더니~
국물이 끝내줘요~~
땀까지 쫘악~~~난다니~~사우나 한 기분인가요~~~ㅎㅎㅎㅎ
요 땡글한 살~~~ㅋㅋㅋㅋㅋ
땡글한 살 한점 발라~~얼큰한 국물이랑~~~
캬~~좋은데요~~~ㅋㅋㅋ
국물이 끝내주는 매운탕~~대구 매운탕~~~
생물이 아닌것이 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먹을수 있음에 늘 감사하는 그린인지라~~
오늘도 얼큰하게 끓여 봤네요~~~
푸짐해서 좋고~~~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라 속까지 뻥 뚫려서 더 좋은~~
냉동 대구탕~~~~
땡글한 살을 발라~~아삭하고 상큼한 미나리랑 함께~~
와사비장에 콕 ~~찍어서 한입 드셔 보셔요~~
이 맛에 반할 수 밖에 없어요~~
혹 전날 술드신 님들 계시면 필수로 한입씩 떠 드릴께요~~
속에 편안할껍니다~~~~
냉동 대구 한마리가 주는 감동~~
이것으로 충분한데요~~~보기만해도 개운하지 않으신지요~~~?ㅋㅋㅋㅋㅋ
준비한 야채~~
요 녀석이 냉동 대구랍니다~~ㅋㅋㅋㅋ
쎄일이라 덥썩 집어 왔는데~~~우찌 큰지~~
거기다 잘라주지도 않으니~~이를 우짠데요~~~
하는수 없이 칼을 엄청 시리 갈아~~~
해치웠네요~~이럴때 보면 전 너무 용감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엄두도 못낼 일을 ~~지금은 척척해 내고 있으니~~ㅋㅋㅋㅋ
우선 우려둔 야채 육수에 콩나물과 무우 넣고
끓여 주셔요~~~
거기에 준비한 조개 넣고~~~
그 사이 양념장 만들어 두기~~~
보통 매은탕 끓일? 고춧가루가 겉도시는 분들 계시지요~~
그럴땐 고추가루를 그냥 쓰시지 마시고~~
이렇게 양념장을 만들어 넣어보셔요~~
색감도 이쁘고~~더 깊은 맛이난답니다~~
보통은 하루정도 숙성 시키는게 좋지만 없으시면 바로 만들어 쓰셔도 괜찮아요~~
전 게 세마리 액젓3스픈에~~다진 마늘과 파 한스픈씩 넣고 청주나 소주 한 두스픈~~~ 고운 고춧가루 한스픈에
보통 고춧가루로 농도 맞추시고~~여기에 홍합 갈은거랑 황태 갈은 천연 조미료를 넣고
잘 믹스해 두었답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대구 넣고~~
끓이셔요~~끓이는 사이사이 거품은 필히 걷어주셔야
국물이 깔끔해요~~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넣고~~~
전 정말 얼큰하게 해서 먹고 싶었지만 강남매가 매운거에 약한지라
그리 많이 풀지는 않았어요~~~나머지간은 소금으로 하셔도 되고~~
참고로 전 ~~새우젓으로 간을 마저 했답니다~~~
양파와 고추 파를 송송 썰어 넣고~~
여기에 두부 반모를 넣으셔도 좋아요~~
마지막 상에 올리기전에 미나리만 살포시 올려주시면~~
국물이 시원한 대구탕 완성이랍니다~~~
대구 라는 생선 자체에 비릿맛이 없는지라
누가 끓여도 시원한 맛은 보장이지싶어요~~
생물이 아니더라도 냉동 한마리 사서 시원하게 끓여 드셔 보세요~~
답답한 황사 먼지도 싸악~~~하고 물러 갈 것 같아요~~~
대구탕 시원하게 잘 드셨어요~~~
자 그럼 페이는 하실꺼줘~~~ㅋㅋㅋㅋ
그냥 도망가지 마시고~~~
살짝씩 페이 해주실까나~~~ㅋㅋㅋㅋ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 .
우리 모두 손가락 운동을 열심해 해보면 어떨까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