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횡포는 유로 2004부터였습니다..
모든 축구중계의 예의를 그들은 어겼습니다..
그 예의란 무엇이냐 하면...
시합이 끝나고..아나운서 진들이 그 날의 총평을 하고나서..
바로 끝날때 보여주는 그 날 터진 골을 보여주는 골 러쉬..
이것을 안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이죠..일본대 파라과이의 올림픽 축구 대표간들의 대결..
굉장히 골이 풍성하게 터졌죠 무려 7골!!! 경기는 파라과이의 승리..4:3이져..
그런데 제가 그 경기를 보고싶어서 본게 아니고;;
세벽에 하도 더워 잠이깨 습관적으로 티비를 틀었습니다..그 시간에 하는게 SBS더군여...
축구를 하더군여..
후반 20분쯤인가부터 봤습니다.. 그때의 스코워는 4:2..
후반 40분쯤인가 일본의 오쿠보가 골을 넣었져 그래서 4:3으로 되고..곧 경기는 끝났습니다..
그럼 사람의 심리를 생각하봐선 그 날의 골을 보고싶은건 인지상정이지 않겠습니까??
전 기달렸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불연듯 스치는 불안감...그 들은 유럽 최고의 축구축제인 유로2004에서 경기가 끝나고 잠시후에 뵙겠습니다 하면서 선전을 보여주더군여;; 전 골 러쉬를 보기위해 선전을 다 보며 기달렸습니다-_-;;;
아나운서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총평을 하고..........바로 끝내더군요-_-;;; 골 러쉬를 안 보여줘!!!!!!! 그때 대학 기숙사에 있었져...사람들이 놀라더군여-_-;;; 허탈해하면서 방으로 돌아갔져..
아 그 불안감...오늘 경기가 끝나고 다시 엄습...
그래도 기달렸습니다...
오 기달린 보람이 있다!!! 보여주더군요!!!
그러나;;; 그 기대는 채 2분도 안가서...
한 3골 보여주고..끝나더군요-_-;;;;
언제부턴가 시작된 SBS의 횡포...
물론 SBS는 공영방송이 아닙니다...골 러쉬를 보여줄 시간에 선전 하나 더 하는게 이익이겠죠..
그러나...
시청자인 저로써는..정말 짜증이 밀려옵니다..
KBS는 화질도 더 좋고(저희집 기준;;;) 골 러쉬때는 아나운서의 소리까지 넣어주며 한 2번정도 반복하는데!!!!
왜 SBS는 그런것인지...
하아..정말 실망했습니다;;;
어쨌든 저의 긴 글을 봐주신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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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 축구 중계..이런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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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스포츠 중계 웬만하면 SBS 안봅니다. ㅋㅋ
그러면서 스포츠는 SBS라고 말하면..........정말-_-;;;
스포츠는 KBS가 제일 중계 잘합니다. 쌓아논 노하우는 역시 무시를 못하는거 같은..
이제 신문선씨 목소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
신문선씨 해설이 너무 억지스러워요. 목소리도 이제 질리고...
신문선씨 해설 너무 못하죠... 완전 팀닥터죠... 저 선수 어느 부위를 다쳤으니까 어떻게 해야합니다... 전 팀닥터 분위기가 너무 싫어서 sbs 안봅니다
낮에 이탈리랑 가나겜 골장면못봐서 기달리고있었는데 엔딩멘트끝나고 바로 광고...이런 개~나리! kbs가 중계할때 한국이 꼭 진다는 소문이 있던데ㅋㅋ 지난번 이란전때도 그랬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