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 잇몸이 나와있는 경우의 교정치료, 턱뼈가 돌출된경우의 돌출입

[치아나라♥]

치아교정 - 잇몸이 나와있는 경우의 교정치료, 턱뼈가 돌출된경우의 돌출입

# 돌출입, 치아교정만으로 해결될까?

유난히 옆모습에 자신이 없고 사진을 찍을 때 마다 드러나는 어색한 입 모양 때문에 고민을 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치아교정이나 돌출입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 두 가지 방법은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

치아 교정은 일반적으로 치아의 배열상의 문제를 교정하는 것으로 치아가 비뚤배뚤하게 났거나 덧니 등이 있을 때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돌출입 교정은 전방분절절골술이라고 하여 위, 아래 치아를 4개 정도 뽑고 치아와 잇몸을 통째로 뒤쪽으로 이동시켜 고정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상악골과 하악골에 문제가 있어 입이 투박해 보이는 것이라면 치아 교정만으로 변화된 효과를 보기 어려운데, 기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치아교정만으로 돌출입 교정이 힘든 이유로는 한국인들에게서 나타나는 돌출입의 형태가 잇몸뼈 자체가 돌출되어 나타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 교정한다고 해서 잇몸 뼈 자체가 뒤로 이동하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로 입이 들어가 보이지는 않는다. 돌출입 환자들의 특징은 대부분 튼튼하고 두꺼운 잇몸 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교정기로 치아를 당기더라도 치아의 이동이 쉽지 않으며, 뒤쪽의 치아가 앞으로 이동하여 발치한 공간을 차지해 버리기 때문에 그 효과가 미미하다.

# 잇몸이 나와있는 경우의 교정치료

# 턱뼈가 돌출된 경우의 돌출입

돌출
입이 돌출되어 있는 경우는 치아가 턱뼈에 비해 커서 잇몸과 함께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와 턱뼈 자체가 돌출된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치아가 돌출된 경우에는 작은 어금니를 뽑고 그 공간만큼 앞니를 뒤로 넣어서 치료합니다. 돌출이 심한 경우에는 미니스크류를 써서 앞니가 뒤로 들어가는 양을 최대로 하게 되면 훨씬 더 효과적인 치료가 됩니다. 치료 후에는 측면과 정면의 턱선이 많이 예뻐집니다.
턱뼈가 돌출된 경우의 교정치료는 치아의 돌출보다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비호감 대명사 잇몸노출 해결방법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증상이 바로 ‘잇몸 노출’이다. 치아 기능에는 상관이 없지만 미관상으로는 쉽게 지나칠 수만은 없는 부분이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같은 잇몸 노출은 ‘비호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뭐 잇몸 정도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불과 몇 mm라도 선홍색의 잇몸이 보이고 보이지 않는 것이 얼굴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보통 잇몸 노출증은 위턱뼈가 하방으로 과도하게 성장할 때 발생한다. 특히 긴 얼굴, 돌출입 등의 증상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잇몸 노출이 적은 경우면, 아래로 내려온 잇몸 점막의 일부를 잘라 다듬어주는 ‘잇몸 성형술’만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잇몸 노출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잇몸 노출 수술도 그 상태에 따라 약간씩 달라지는데, 돌출입을 동반하는 경우 돌출입 수술과 동일하게 진행되고 턱뼈의 앞쪽부분을 절단해 돌출된 앞니와 치조골을 한 번에 뒤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시술된다. 만약 턱뼈의 전후방적인 관계상 위턱뼈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할 때는 양악수술을 함으로써 위턱뿐 아니라 아래턱도 적절한 위치로 이동시키는 수술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