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비대면의 확산, 당신 없이도 사람들은 잘 삽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확산되었지만, 다가올 미래가 코로나로 인해 시기가 당겨졌다는 의견이 맞는 것 같다.
비대면의 확산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많이 보이고 있고, 더욱 확산될 것이다.
2017년에 모 화장품 매장에서는 고객이 든 매장 바구니 색깔에 따라서 접객 대응을 달리 하는 것을 도입했다.
매장 입구에서 녹색 바구니를 들고 들어가면 나 혼자 물건을 보겠다는 뜻이니 직원이 말을 걸지 않는다.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빨래방, 인형뽑기, 셀프세차장에서 무인 판매점과 셀프계산대가 늘어난 것은 쉽게 볼 수 있다.
무인카페도 있다.
주인이 아침에 나와서 한시간 정도 청소하고 물건만 채우고 간다.
그 다음부터는 매장에는 손님만 있다.
셀프계산대나 태블릿으로 주문 결제하면 음료나 로봇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카페에 오래 있으면 아무래도 눈치 보일 수 있지만, 이젠 눈치 볼 필요가 없다.
정수기 필터를 스스로 교체하는 셀프렌털 서비스도 있다.
정수기 회사 직원이 방문해서 관리하던 것을 직접 한다.
외부인이 집에 들어오는 것도 불편하고, 방문 일정을 맞출 필요도 없다.
콜센터, 보험 설계사가 줄고 있다.
금융권도 챗봇 서비스를 확산하고 있다.
직접 대면해서 상담하는 불편함을 대체시키고 있다.
코로나 시작되는 2020년 전반기때는 공공기관, 쇼핑몰 등에서 체온 측정하는 알바가 있었다.
인건비가 제법 많이 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체온측정기로 대체되었다.
인간의 노동을 무인화로 대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단히 짧다.
단순반복형 노동은 로봇이나 AI로 대체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공장의 자동화만이 아니다.
혹시 예전 월급봉투 받았던 기억 떠올리면, 누런 봉투안에 지폐와 동전 들어 있고, 겉면에 명세서가 수기로 적혀 있었다.
월급전날 되면 회계경리과 직원들 밤샘작업도 했다.
지금은 어떠한가?
첫댓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면 그야말로 실업대란이 일어날거라고 했었지요...
기술의 발전이 하루아침에 인간의 모든것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지는 못하면서
로봇이 할 수 있는일이 조금씩 늘어나고, 그러면서 크게 눈에 띄지 않게 인간이 하던일을 대체하고 있지요...
하지만, 그러면서 인간은 새로운분야로 활동 영역을 늘려가기도 합니다...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해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