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17일 - 18일
부안에 참농부 부사농(부안사이버농업연구회)회원들이
주산사랑 방앗간 앞마당과 저온창고
농부아찌농장등...
흙농장 배밭과 오디 하우스...
미다원에 구절초밭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수확체험이 열렸답니다.
150여명이 참여
성황리에 행사를 치루었지요.
한참 수확기 인지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고 시간에 쫓기였지만
매우 뜻깊은 체험 행사 였답니다.
주산사랑 지킴이 농부아찌가 행사를 소개하네요...
연꽃차 랍니다.
너무나 예쁜 연꽃과 연실방이 환상입니다 그려...
들차회 회원님들에 시연회에 참여하는 체험단들.
다도와 예의범절을 한수 배워 봅니다.
쌀비누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많은분들이 나눔을 위해
직접만들어 가져가셨다네요.
염색체험은 어느시골 장터 같네....
넌 뉘댁 아들놈이냐.
벌써부터 카메라에 집중하느거니...
천진 난만한 우리네 후손들!
황토염색을 너무나 열심히 하더라구요.
자신이 염색한 손수건을 들고 포즈를 취해봅니다.
배밭속에 빨레줄.
오늘만 봐준데서 과감히 배나무에 줄을치고 염색한 손수건을 건조해 봅니다.
염색체험을 하느라 고생하신 조미옥 총무님!
아들놈과 함밖웃음을 짓네요.
근디 옆에있는 외간남자는 뉘여...ㅎㅎㅎㅎ 오디농장 뿔따구인가?
어메 참살이 박여사님은 소쿠리속에 뭘 따서 담았다요.
수세미, 고추, 뽕잎....."
남들이 신경쓰지 않는 물건을 챙기시는걸 보니 한살림 하시나봅니다.
똥고집 흙농장 지킴이 최똥춘씨
배따는 요령을 설명하는데......
배밭에 걸린 시옆에서 노랑모자와 노랑티가 어울리는 여인의 폼셈폼사.
낭군은 뉘일까 몰라도 참 좋것습니당.
일당백을 부르짓는 생활에 전사 같던디....
배낭구에서 바로 따온배를 선별하여 박스포장까지
이건 네가 했으니 내가 사갈거예요.
엄마 돈주세요. 얼릉요...
오디밭 하우스에서 점심식사
이때만큼은 너무도 조용하구
말도 잘 듣네요.
맛나게 드셈.
(오늘에 점심메뉴 = 오리주물럭, 뽕막걸리, 복분자묵, 푸성귀등등.... )
체험을 마치기직전 단체로 모여 누가 끝까지 뺀질거렸는지 증거용으로 찰칵
농부아찌는 사진찍고 있어요. ---- 출석확인시 참고해주셈---
부사농 회원님들에 수고와
참여해주신 수확체험 참여단님들에 즐거운 동참으로
행사를 잘 치루었답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님 가정에
이 가을처럼 풍성한 행복함
함께할겝니다.
감사합니다.
농부아찌 김상음 올림
출처: 농부아찌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푸른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