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수이의 새 향수, 라비드보헴 사랑스럽고 달콤한 향으로 유명한 안나수이 향수 라인에서 신제품 라비드보헴이 출시됐다. 7월 25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라비드보헴의 컨셉과 향을 먼저 만나볼 수 있었는데, 행사장은 안나수이의 시그니처 컬러라 할 수 있는 라벤더 컬러로 꾸며져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물씬 풍겼다. 이번 향수를 제작하며 안나수이가 추구한 컨셉은 때론 도전적이고, 때론 로맨틱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현대 여성의 이미지를 반영하자는 것이었다. 이것은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호기심 많고 여행을 즐기는 자유로운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과 닮아 있다. 이런 스타일은 안나수이의 컬렉션만 봐도 알 수 있다. 에스닉한 느낌과 로맨틱한 느낌을 함께 갖고 있는 그녀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라비드보헴은 그녀의 이런 보헤미안 스피릿을 그대로 담은 향수다.
다양한 향의 조합! 프루티 플로럴 우디 향 라비드보헴은 과일과 꽃, 나무 향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프루티 플로럴 우디 향. 로즈 터키쉬와 스파클링 페어, 리치 레드 베리스, 드래곤 후르츠가 믹스된 상큼한 톱 노트에서 시작해 레드 매그놀리아, 퍼플 피오니, 핑크 프리지아가 믹스된 플라워 향의 미들 노트로 이어진다. 베이스 노트는 화이트 우드와 쉬어 머스크, 블랙 바닐라, 샌달우드의 깊은 향으로 마무리되는데 특히 은은하게 남는 머스크 잔향이 매력적! 오드트왈렛이라 향이 은은하게 지속된다
라비드보헴의 뮤즈 테리니 가르시아 라비드보헴의 모델은 제 2의 지젤 번천이라 불리는 브라질 출신 테리니 가르시아.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이 촬영한 광고에서 그녀는 라벤더빛 꽃이 가득한 들판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보헤미안 소녀로 등장, 자유롭고 여성스러운 라비드보헴의 향을 그대로 전달한다.
장미와 나비, 안나수이의 시그니처를 담은 보틀 안나수이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문양은 장미와 나비. 이번 라비드보헴에도 우아한 장미 문양의 보틀과 꽃봉오리 모양의 캡에 얹혀진 나비를 통해 이 시그니처는 계속 이어진다. 특히 라벤더 빛과 골드의 조화가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럽다.
안나수이 라비드보헴 오드트왈렛 30ml 6만2000원, 50ml 8만5000원, 75ml 10만5000원.
9월 1일 출시 예정.
사진 제공: 안나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