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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반변성
눈의 안쪽 망막중심부에 위치하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인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심한 시력장애를 유발하고요.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이 돼요. |
황반변성은 자칫하면 실명까지도 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인데요.
최근 노령화, 컴퓨터 사용 증가 등 환경의 변화에 따라 황반변성 환자가 2013년 14만 명(2009~2013년 약 40% 증가), 유병률이 40세 이상 6.4%, 65세 이상 16.5%에 달할 정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이처럼 황반변성 질환은 심각하지만 치료제의 가격이 높아 건강보험이 제한적으로 적용됐는데요. 그래서 환자들의 부담과 고통이 컸어요.
황반변성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내용은?
먼저 황반변성 치료제(루센티스, 아일리아)의 보험 혜택이 기존 10회에서 14회로 늘어납니다.
기존에는 10회가 넘었을 경우 환자 본인이 전액부담을 해야 해 1회당 100만원 정도 내야했는데요. 하지만 보험혜택이 되면 1회당 10만원 정도로 줄어들어요. 예를 들어 4회 추가 투여할 경우 400만원을 내지 않고 40만원만 내면 됩니다. 보험혜택으로 치료제 부담이 360만원 줄어든 거죠.
다음으로 실명 위험성을 고려해 두 치료제 간의 교체투여에 대한 보험혜택도 확대됩니다. 특히 한 치료제로 치료가 실패한 경우 다른 치료제를 사용해도 보험혜택이 되도록 해 보장성을 강화합니다.
이번 보험적용 확대로 약 1만 명의 황반변성 치료제 사용 환자가 연 256억 원의 보험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황반변성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보건복지부 www.mw.go.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 보도자료
>> "11월1일, 황반변성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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