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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천보 강윤오 문패
브리사 추천 3 조회 25 23.11.02 05:5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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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1.02 05:57

    첫댓글 문패
    천보/강윤오

    나도 알고
    옛 적 어른들만 알고
    지금 어린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한다
    옛날에는
    시골이나 도심이나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면 모두
    대문에 이름이 적혀 있었다
    문패달기 운동도 했었다

    지금은 내가 살고 있는
    앞집 뒷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니
    누가 물어봐도 가르쳐줄 수도 없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문패가 없어도
    잘 찾아오는 사람들
    우체부 아저씨와 배달하는 사람은
    누가 가르쳐 주었는지
    참 재주도 좋다,

    2023,11,2, kang y,o

  • 23.11.02 16:59

    브리사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저만치 떠나가네요
    고운 시향에 마음 쉬어갑니다
    문패 옛 생각이 나네요
    모두가 기억속 뒷편으로 떠나버렸네요
    늘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11.03 21:32

    향기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짙어가는데 쓸데 없는비가 자주내리고 있네요
    옛날에는 시골집 싸리대문에도 문패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곳에서도 볼수 없는 옛 이야기 거리가 되었지요
    향기님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23.11.02 17:50

    자기로 된 멋진 문패을 내 거시던
    아버지의 환한 얼굴이 생각납니다.
    늘, 건필 하시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1.03 21:34

    니콜 정옥란 시인님 감사합니다
    지금 어린세대들은 문패가 뭔지 모르는사람도 많이 있겠지요
    옛 추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인님 즐거움가득한 주말보내세요,

  • 23.11.02 19:33

    그러게요 블사님
    그댄 그랬었죠 ㅎㅎ
    문패가 한 가정의 대변인이었지요
    추억속에 고운 글 감사해요 블사님
    고운 저녁시간 되세요

  • 작성자 23.11.03 21:35

    솔향님 감사합니다
    어린시절에는 나도 어른이 되면 우리 대문에
    멋진 문패를 걸어보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아직도 문패는 못걸어 보았습니다,
    솔향님도 즐거운 주말이 되십시오,

  • 23.11.02 23:06

    네..! 문패가 가문의 상징 같았는데요. 어찌 요즘은..
    그래도 있긴 있더라구요, 더러!
    사람사는 현실이 옛날 같지 않아서 정이 많이 사라졌네요..ㅠ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좋은 밤 되십시요. 천보 시인님!

  • 작성자 23.11.03 21:37

    국연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그때는 문패가 가문의 상징처럼도 보였지요
    문패를 보면 어느정도 부잣짐을 상상했으니까요,
    이제 볼수 없는 지난 옛 날 모습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주말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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