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47 - 5. 수중·지상·천상의 3시대를 거쳐야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047) - 생사에 대한 이해

5. 수중·지상·천상의 3시대를 거쳐야

여러분! 하나님이 ‘하지 말라, 하라!’ 하는 것을 지킬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까? 인간은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주체이고 몸은 대상이기 때문에 마음이 몸을 따라서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몸이 마음을 따라서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또 3단계의 세계, 소생시대·장성시대·완성시대를 거칩니다. 즉 어머니 복중에서의 수중세계, 지구성 세계, 천상의 공중세계를 말합니다. 우리는 복중의 물시대를 거쳐 지상에 태어나서 육신을 쓰고 100년 동안 땅의 시대를 거치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날아가는 공중시대로 3시대를 거치게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어머니의 복중에 있을 때는 바깥세계로 나가지 않으려고 저항합니다. 그 속에서 계속 남아 있겠다고 발버둥을 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복중을 뛰쳐나올 때는 집이 다 파괴되고, 우리가 먹고살던 영양가치와 모든 것도 깨져 나갑니다. 그렇게 분만 과정을 통과하면서 머리도 늘어나야 되고, 몸도 늘어나야 되는데 그 누가 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태어나는 그 순간까지도 모두들 ‘노!’ 합니다. 어린애는 양수가 터져 나오는 그 물을 따라 나오면 순산이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들이 아기를 분만하는 것을 보면 참 불쌍합니다. 아기를 낳아 본 어머니들은 다 압니다. 힘을 줄 때는 얼굴이 아무리 미인이라고 하더라도 온갖 상을 찌푸리면서 남편까지도 그 얼굴을 못 보고 도망가게 만듭니다. 근사한 만물상의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산모도 마지막 순간까지 엄청난 고통을 겪고 나서야 자식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배꼽에 달린 탯줄은 그대로 놔두어야 되겠습니까, 아니면 무자비하게 잘라내야 되겠습니까? ‘그거 남의 생명줄인데 사람과 사람의 생명줄을 왜 끊습니까?’라고 항의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태어나는 어린애도 죽겠다고 앙앙 울어댑니다. 그러나 그것을 바라보는 하나님께서는 기쁨의 웃음을 감추지 못하십니다. 그렇게 되면 태어난 새 생명에게는 한 세계는 왕창 없어지고 새로운 한 세계에서 ‘후욱, 후욱!’ 하고 숨을 쉬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은 맨 처음 태어날 때 제일 깊은 물속에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복중시대는 수중시대입니다. 아기가 어머니의 태 안에 있을 때는 물 가운데 둥둥 떠 있습니다. 얼른 생각하면 어머니의 뱃속시대에는 숨이 막혀서 살기 힘들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속에 살고 있으니 당연히 물을 들이마시고 내보내는 일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것을 위해서 복중의 어린애들은 호스를 배에다 연결하고 사는 것입니다. 복중의 어린애는 영양분을 어디를 통해서 공급받습니까? 배꼽을 통해서 받습니다. 배꼽은 복중의 어린애에게는 입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배꼽을 천대하면 안 됩니다. ‘배꼽아, 너 옛날에 수고했다.’ 하며 만져 주라는 것입니다. 배꼽을 많이 두드려 주면 건강해집니다. 웃을 얘기가 아닙니다.

그렇게 운동을 하라는 말입니다. 배꼽운동을 통해서 건강해지라는 것입니다. 그 예로 아무리 추운 방에서 자더라도 배꼽만 잘 감싸고 자면 설사가 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또 배꼽을 우리의 옛날 입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혹자는 ‘이 어리석은 사람아, 옛날 입이 어디 있어?’ 할지도 모르지만, 배꼽이 과거에 우리의 입이었던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호흡기 역할도 했던 배꼽의 다음 단계는 입이라는 것입니다. 자꾸 위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의 원리로 이 지구성에서 공기로 호흡을 하고 사는 육신에 붙어있는 우리의 영인체는 어머니 복중의 태아처럼 육신을 빨아먹다가 육신이 다 늙으면 차 버리고 나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에 육신이 ‘아이구, 안 죽겠다. 안 죽어!’ 하고 비명을 지른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모습을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고통에 처한 그 육신을 동정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조용히 미소를 지으시겠습니까?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고 어머니의 복중을 뛰쳐나온 어린애가 성장하여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처럼 우리는 육신의 비명을 뒤로하고 새로이 태어나 영적 아버지인 영원한 하나님의 상대로서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이 원리적인 결론입니다.

지상세계에서도 자식이 태어난 후 성장하면 어머니 아버지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와 사랑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지상세계에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어린애가 모태 안에서 헤엄치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지상생활은 공기를 마시며 공기 보자기 안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상에서 이처럼 어머니 아버지와 사랑을 나누며 호흡하는 사람이라야 죽지 않고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영적인 무한한 세계를 통할 수 있는 부모 되시는 하나님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영계에로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平和経 - (047) - 生死に対する理解

5. 水中、地上、天上の三時代を通過しなければならない
皆様。神様が「してはいけない、しなさい！」と言うことを守る自信がありますか。人間は二重構造になっています。心が主体であり体は対象なので、心が体に従って一つになるのではなく、体が心に従って一つ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人間はまた三段階の世界、蘇生時代、長成時代、完成時代を通過します。すなわち、母の腹中での水中時代、地球星の世界、天上の空中世界です。私たちは腹中の水の時代を経て地上に生まれ、肉身をもって百年ほど地の時代を経るようになり、最終的には飛んでいく空中時代へと三時代を通過するようになるという意味です。私たちが母の腹中にいるときは、外の世界に出ていくまいと抵抗します。その中に残ろうとします。
 
なぜなら、私たちが腹中から出るときは、家がみな破壊され、私たちが栄養を取って生きていたすべてのものも崩壊していきます。そうして、分娩過程を通過しながら頭も伸びなければならず、体も伸び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から、誰がそれを好むでしょうか。生まれるその瞬間まで、みな「ノー」と言うのです。子女は、羊水がどっと出てくるその水に従って出てくれば、安産になります。母が赤ちゃんを分娩するのを見れば、本当にかわいそうです。赤ちゃんを生んだことのある母親たちは、よく分かると思います。力を入れるときは、顔がいくら美人でも、ものすごい形相で顔をしかめるので、夫さえもその顔を見ていられず、逃げていくほどです。このように、産婦も最後の瞬間まで大変な苦痛を通過したのちに、子女が生まれてくるのです。
 
この過程でおへそについているへその緒は、そのままにしてお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か、それとも無慈悲に切ってしま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か。「それは人の命綱なのに、人と人の命綱をどうして切ってしまうのですか」と抗議する人がいるかもしれません。生まれてくる赤ちゃんも「死にそうだ」とおぎゃおぎゃと泣きじゃくります。しかし、それを見つめる神様は、喜びのほほえみを隠しきれないのです。そうなると生まれた新しい生命には一つの世界は完全になくなり、新しい一つの世界で「ふうっ！ ふうっ！」と息をするようになるのです。
 
皆様。人間は初めに生まれるとき、水の中から生まれるのです。腹中時代は水中時代です。胎児が母の胎中にいるときは、水の中に浮いています。ちょっと考えると母のおなかの中の時代では、息ができずに生きるのが大変なように感じられます。
 
水の中で生きているので、当然、水を飲んでは吐き出さ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はないですか。そのために腹中の胎児は、ホースをおなかに連結して生きるのです。腹中の胎児は、どこを通じて栄養分を供給されるのでしょうか。おへそを通じてです。へそは腹中の胎児には口なのです。それで、私たちはおへそを冷遇してはいけません。「おへそよ、お前は昔、苦労したな」と言って触ってあげなさいというのです。おへそをよく、軽くたたいてあげると健康になります。笑い話ではありません。
 
そのように運動をしなさいということです。へその運動を通して健康になりなさいということです。その例として、いくら寒い部屋で寝たとしても、へそさえよく包んで寝れば下痢をしません。私たちはまた、へそを昔の口だと呼ぶこともできます。ある者は「この愚か者、昔の□がどこにあるか」と言うかもしれませんが、へそが私たちの過去の口だったことだけは間違いありません。このように私たちの呼吸器の役割もしていたへその段階が終われば、次は口だというのです。どんどん上に上がっていくのです。
 
同じように、この地球上で空気を呼吸して生きる肉身に宿っている私たちの霊人体は、肉身が老いてしまえば、それを捨てて外に出ようとするのです。
 
それなのに、その時に、肉身が「ああ、死にたくない、死にたくない」と言って悲鳴をあげるなら、神様はその姿をどのように御覧になるでしょうか。苦痛に直面したその肉身に同情されるでしょうか。あるいは静かにほほえまれるでしょうか。
 
大変な苦痛を甘受し、母の腹中を飛び出してきた赤ちゃんが成長して、父母の愛の対象になるように、私たちは肉身の悲鳴を振り切って、無形の父である永遠の神様の相対として再び生まれ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のが、原理的な結論です。
 
地上世界でも子女が生まれたのちに大きくなれば、父母と友達になれるのです。父母と愛を共に分かち合うことのできる地上世界に生まれるからです。胎児が母胎の中で泳ぎ回るのと同様に、人間の地上生活は空気を吸い、空気のふろしきの中で生きるようになるのです。
 
そのような過程を経ながら地上でこのように父母と愛を分かち、呼吸する人であってこそ、「死なずに生きている」と言えます。同じように私たちは、霊的な無限の世界に通じる、親であられる神様と愛を分かち合うことのできる霊界に、再び生まれ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Pyeong Hwa Gyeong (047) - Understanding Life and Death

5. We need to pass through the three ages of water, earth and heaven

Are you confident that you can refrain from doing what God tells you not to do? We have a dual structure. Our mind is the subject partner and our body is the object partner. The two need to unite, with the body subordinating itself to the mind. 

In our life, we go through three realms, corresponding to the stages of formation, growth and completion. We go through the realm of water in our mother’s womb, then the realm of planet Earth, and finally we can fly in the heavenly realm, which corresponds to floating in the air. Once we have gone through the period in the womb, we are born into the physical world. We live in our physical body in this world for about a hundred years, and then we enter the spirit world through which we can fly. We pass through these three realms. 

When a fetus is in the womb, it resists leaving the womb for the outside world. It fights as hard as it can to stay there. The reason is that when the fetus leaves the womb, its home is destroyed. All its nourishment and everything else it had in the womb breaks apart and flows away. Also, its head and body swell in size during the birthing process. Who would want to go through something like that? Every fetus cries, “No!” right up to its moment of birth. Eventually, the water breaks and the infant emerges into the world. 

As you watch a woman giving birth to a child, you really have to empathize with her. Women who have given birth know what I am talking about. When the mother is pushing, the extent of her beauty does not make a difference. She contorts her face into all sorts of grotesque expressions. She makes such painful faces that even her husband can’t stand to watch and might leave the room. She makes just about every possible face. Thus both the mother and the baby go through tremendous pain up to the last moment for the baby to be born. 

After birth, is it necessary to keep the umbilical cord attached to the baby’s navel? Or does someone cut off the umbilical cord without a second thought? Perhaps someone may object, saying, “That cord is someone’s lifeline. How can you cut a lifeline that connects one person to another?” The newborn infant cries at the top of its lungs because it thinks it is about to die. As God looks on, though, He can’t help breaking into a happy smile. From the viewpoint of the new life that has just been born, one world has just disappeared completely. Now the child has to breathe the air of its new world. 

The fetus grows in a watery environment. The period in the womb is a period of existence in water. As long as the fetus is in its mother’s womb, it is floating in water. At first, you might think that the fetus may have difficulty during its time in the womb because it cannot breathe. You may also think that it would need a process of ingesting nutrients and expelling waste products. These functions are fulfilled by the umbilical cord, which is like a hose attached to the baby’s belly. How does a fetus in the womb receive nourishment? It receives nourishment through the umbilical cord attached to its navel. 

For the child in the womb, the navel functions as a mouth. So do not be disdainful of your belly button. Rub your belly button a little and say, “Hey, belly button! Thanks for working so hard back then!” If you pat your belly button often, it is good for your health. Seriously, it’s a good way to exercise. It’s good for your health to exercise your navel. For example, a person sleeping in a cold room can avoid coming down with diarrhea by keeping the navel well covered. 

We may refer to our navel as our former mouth. Someone might say, “How foolish! Whoever heard of a former mouth?” There’s no denying the feat, though, that your navel once functioned as your mouth. It also acted as a breathing apparatus. Outside the womb, your present mouth fulfills the function of receiving nutrients. The function has moved up on your body. 

Like the fetus in the womb and the physical body outside the womb, a person’s spirit self also needs to receive nutrients in order to grow. The spirit self is attached to the physical body that breathes air to stay alive on earth. It lives off the physical body until the body grows old. Then the spirit self kicks the body away and tries to separate. If at that moment, the body cries out, “No, I don’t want to die, I won’t die!” how will God react? Will He feel sorry for the physical body because of the pain it is enduring? Or will He quietly smile? 

The infant who experiences pain when emerging from its mother’s womb grows as the object partner of its parents’ love. In the same way, our spirit self has to leave behind our crying physical body to be born anew as the eternal object partner of God, a spiritual being. We can draw this conclusion based on the Principle. On earth, too, the baby can become a friend of its father and mother after it is born. This is because it is born into the physical world where it can share love with its father and mother. In the same way that the fetus swims in its mother’s womb, a person in the physical world breathes and lives in the swaddling clothes of air. When the baby shares love with its parents while breathing air, we say that it is alive. Likewise, we can share love with God our Parent, who exists as an eternal spiritual being, after we are born again into the spirit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