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부터 시작된 비가
오늘까지 줄기차게 내리고 있다.
우기 철이라도
이렇게 내렸던 적이 없었는데
4일 연속 내리고 있다.
오늘도 하늘을 보니
아직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오늘은 빠마이 산에 올라 가야 하는 날인데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언제나 동행하시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또 체험하는 날이 되겠다 싶다.
또한 오늘은 빠마이 아이들에게
생일 축하하고 케익을 먹자 하였기에
아마도 우리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더욱
우리의 마음도 조바심이 든다.
마침 그제가
두바이에 있는 큰 딸아이
생일이어서 축하 메시지로
생일 축하 한다 울큰딸!
우리의 딸로 와 주어서
고마워 하고 카톡을 보냈었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생각지도 못한 막둥이의
큰언니 생일 축하 송을 들으며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른다.
막둥이가 대학 아카펠라 찬양 팀에 속해 있어서
이번에 아카펠라 찬양 집회를 준비하며
팀이 합숙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마침 큰언니 생일을 맞아
즉석에서 아카펠라 팀이 생일 축하 송으로
큰언니의 생일을 축하해 준 것이다.
이를 들은 큰 딸아이도
지금까지 생일 축하 받은 것 중에서
최고라며 화답해 주어
모처럼 가족 방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오늘 빠마이에 올라
이 생일 축하 송을 들려주며
빠마이 아이들과도 즐거운 생일 파티로
보내야겠다.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가장 멋 진 생일 축하 선물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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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
24.07.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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