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황당해 글 올립니다.
며칠전 비가 많이오는날 집들이했습니다.
봉수아 피자 미사지점에서 피자시켰습니다.
몇단지인지 물어서 제가 리버스위트칸타빌이다.
모른다 답이와서(배달장사하시는분이 모른다..)
웃으며 신도시라 그렇죠~
푸르지오 2차옆, 리버뷰자이 옆이다 중간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미사강변 한강로 30이라고도 이야기했고요. 선동 441이라고...
온가람중학교 앞 아파트다..
그리고 1시간뒤
전화가와서 5분간
남자분이 다짜고짜 쌍욕을 해대기시작합니다.
남자 사장님이시랍니다.
정말 넘 황당해서.....
손발이 덜덜 떨리더군요.
저희 단지 3단지 맞죠?
배달음식 시킬때 3단지라 하면되는거죠..
에휴.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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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시킬때. 3단지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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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느 음식점이예요?
봉수아면 9단지옆 r2에 있는덴가본데 바로 지척에 있는 칸타빌 3단지를 모른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통화 녹음은 안되어있나요? 이건 신고감인데요.
못찾은 사람이 잘못이지, 왠 쌍욕을...
어느음식점입니까?
무슨 욕을 해댔다구요?
번호나 상호 공유해주세요.
114에 봉수아 피자 물어보니 안나와 있답니다.
쌍욕은 아니네요 넘하셨다 ㅡㅡ
여기군요 음.
갑질이네요... 저곳은 모르는곳으로.
미친새끼네. 장사를 하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제가 오지랖으로 전화해 봤습니다.
그곳은 배달전문업체에 대행을 시키더군요.
주인에게 나무라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이해하셔야 할것 같아요.
봉수아는 죄가 없네요ㅜ
배달업체가 문제네요ㅎ
다시 전화해 주인남자가 그랬다고 하니까 4단지로 착각해서 헤멨답니다.
어찌됐든 잘못한것 같으니 전화로 사과하라고 얘기했습니다.
한동네에서 어떻게 장사할려고 그랬느냐 했구요..
잘 타일렀습니다.
사과 전화주시라고 ㅎㅎ
우리104동 일이라 오지랖 이해바랍니다
와~~~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이웃이라는 말이 이렇게 따스한 말인 줄 몰랐어요
회장님 같은 이웃분이 계셔서 정말 좋습니다 ^^ 104동 아닌게 아쉬울 정도로 ㅎㅎㅎ
감사합니다.
쿨맨 회장님이 업체 전화까지 해주셨습니다. ㅜㅜ
코가 찡 했습니다.
여자 사장님이 저에게 직접 전화주셨고
사과하셨습니다.
아. 같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하고
쿨맨회장님. 이웃인 이유로 대신해서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저녁입니다
행동하는 회장님 최곱니다~^^
앞으로 우리단지계신분이 당하면
단체 행동 들어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전화는 T전화 어플을 깔아서 자동녹음 설정해놓으시면
무조건 통화시 녹음되니 써보기길 바랍니다.
나중에 딴소리하는사람들 많습니다.
필요할때 분명있을겁니다~^^
회장님 최고네요 ^^ 근데 3단지라고 하면 행복주택 c3으로 착각해서 배달갈까봐 걱정되네요 지인들도 리버스위트칸타빌이라고하면 거긴 몇단지야? 물어보는분 꼭 계신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