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깁슨이 영화 '위아솔저'에서 본부에 브로큰 애로우라고 통신을 보내죠.
아군진영에 적군이 밀물처럼 밀려와서 감당이 안되는 상황에
그 지역으로 폭격을 날리라는 신호입니다.
아군과 적군이 혼재된 상황에 폭격을 퍼부우면
적들만 죽는 것이 아니라 아군의 피해도 뻔합니다.
그러나 더 이상 방어할 방법이 없을 때
마지막 수단으로 택하는 전술입니다.
오늘 서울시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을 면담하고 왔습니다.
큰 실망만을 안고 돌아올 수 밖에..
재개발 실태조사와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습니다만
서울시가 아군이 아닌 상황이니 환장할 지경입니다.
한나라당에서 바턴을 이어받은 민주당 지방정권에서도
재개발 식민통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재개발식민통치구역중 한 구역에서 갖은 고생을 하며
재개발의 정의를 찾고자 합니다만 방법이 없군요.
이 상황에 어디에다가
'브로큰 애로우' 통신을 보내야 할 지..?
첫댓글 한나라당이건,민주당이건 아무 중요하지않음 그들에게 기대어서 문제 해결할려고 생각하는게 연목구어 아닌지요. 전세계적인 전우주적인 물질만능의 정신세계를 혁명시키기 전에는 끝이 없다는 생각이들어 마음이 편해집니다. 모두가 공범이니까요? 님을 포함해서 어떤누구도 아군도 적군도 아닙니다. 그냥 흐름의 목매임 돈 몇푼의 불나방 인생으로 여기까지들 온것입니다. 앞으로 인류를 이끌고갈 거대한 정신사조는 뭘까? 궁금해집니다. 혹 우리의 홍익인간 사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상생 공생 네트워크
동감입니다.
훌륭한 혜안에 경의를 드립니다
서울시는 누구편이 아니죠. 그저 모든 서울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조정해나가면서 정책을 시행해나가는 행정기관이지요. 일방적으로 누구편만 들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핵탄두를 분실했을때도 코드네임이 브로큰 에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