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보는 화성콜!
반갑게 잡고 버스타고 갔더니
38만km 검정 그랜저hg가 화답하듯
비상등을 윙크하는데~
와우!
신형세단 타듯 잡소리 하나없이
스무스하게 미끄러져 가는게
엔진을 갈았나? 아무튼 굿!!
기사님 얼마에 잡으셨어요?
끝자리 계산이 아리까리해서 ㅋ 그냥
9만원정도 같습니다,고객님.
뭐그리 비싸요?를 예상했는데
갑자기 와이셔츠주머니에 들어와 꽂히는
날카로운 골드빛 지폐의 타격감에 흠칫!
손의 흥망성쇠와 최근 아픈 손가락이
돼버린 누이동생 사연에 웃고 한숨짓다
어느덧 주차 후 카카오완료를 치는데
헐!
예상보다 훨씬 더 절박함에 아우성치듯
폰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카카오배정음들
한동안 잊고 있었던 연말 강남콜밭인줄
ㅋㅋ
로지나 티맵,콜마너는 켜보지도 못한 채
또 다른 여정의 격랑 속으로
다시금 몸을 맡기고 떠나 봅니다~~
에고, 이 망할놈의 역마살! ㅋㅋㅋ
첫댓글 부럽네여 5만원이상 포인트콜 보이지도 않던데..ㅎㅎ
중장타 보이면 그냥 타세요
누적되면 보이기 시작합니다 ㅋ
존콜은 혼자 다타고 다니시네~ㅋ
의정부에서 화성까지 2-~3시간은 걸렸을듯...
50여분 걸립네다~ 꿀콜이죠!
@타고노세 예~초저녁이라 하셔서 5~6시쯤 가신줄알았는데 9시가 다된시간 이군요 ㅎ
화성이 5~7시 정체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바람의나라 남부를 꿰뚫고 계신 고수시군요~
오늘은 어제가 생각날 겁니다
어릴땐 내일 젊을땐 오늘
늙으면 어제가 소중하죠
전 아직 젊은이라서 ㅋ
추석대목 대박치세요~
@타고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