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삼정(클리앙)
2023-10-24 14:06:28
사실상 손해보고 팔지는 못할테고 속초사람들은 저 가격 주고 살 이유가 없을거고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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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푸른밤
저금리때 투기꾼들이 전국 돌면서 저런식으로 펌프질을 엄청나게 했죠.
제 고향도 저거 당해서 지역 경제는 폭망인데 아파트 값만 불려놨어요-_-
너구리자동차
집을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기목적으로 삼았으니 악깡버하든 피눈물 흘리든 동정심은 전혀 안드네요
주식 투자는 기업에게라도 좋지, 집 투기는 땅값만 왜곡시키고 하등 쓰잘데기 없는 짓인데 뭐... 알아서들 하시겠죠.ㅎㅎ
심지어 속초 주민들은 집이 부족한 문제도 없으니 진짜 강건너 불구경일듯.....
greenOnion
지난주말에 평창 다녀왔는데, 거기도 지나다니는 사람 하나도 없는데 새로 짓는 아파트 등등은 엄청 많더라고요. 스키장 반짝 숙박시설은 필요하겠으나 그거야 이미 있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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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ystory
속초자체가 주민등록상 8만이 될까 말까인데 아파트 규모는 얼추 20만 이상의 도시 규모죠. 절반은 서울사람이 주민 맞구요.
대충 아파트 연식에 따라 같은 평수라도 3가지 정도로 가격 라인이 나와 있는데 요즘 분양 아파트가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나름의 랜드마크들이 역시 가격이 좀 빠지고 있죠.
저분들이 한치앞을 못보는게 이제 2030년쯤 되면 사회로 진입하는 초년생이 80년대생의 반토막입니다.
반이 줄어드는데 구매 여력은 떨어지고 있어서 2008년 서브프라임 후처럼 전국토가 다시 오르는 일은 이제 없어요..
이후로는 진짜 가치가 있고 수요가 있는 인기지역 말고는 그외는 다 하락(최소한 더이상 오르지 않을 침체)을 준비해야 합니다…
일본을 보면 잘알겠죠.. 상업이나 수도의 기능을 하는 중심부 빼고는 폐가가 속출하고 있죠..
부동산이 뭐 몇달만에 치고 빠질수 있는 물건도 아닌데.. 그걸 잡고 휘두르나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