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7월부터 정기권을 끊어 고정 좌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와 수도권 간 출퇴근용 '멤버십 버스'가 운행된다.
출근시간대 붐비는 서울 도심과 외곽 구간을 직행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도 시범 운행된다. 노후한 가로변 버스정류장도 중앙차로정류소 수준으로 시설이 좋아진다.
서울시는 올해를 '시내버스 혁신의 해'로 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비스 개선안을 15일 발표했다.
서비스 혁신안은 크게 ▲노선 공급의 다양화 ▲승차대 시설 및 위치 개선 ▲버스 내부환경과 구조 개량 ▲운전자 친절도 향상 4가지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멤버십' '간선급행' 등 새 방식 버스 도입
우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버스가 등장한다.
'멤버십 버스'는 원거리 출퇴근자들이 자가용 대신 애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시내버스보다 고급차량이 투입돼 회원제처럼 운영된다. 정기권을 끊으면 상대적으로 넓직한 고정좌석이 주어져 버스정류장에서 오래 기다리거나 힘들게 서서갈 필요가 없어진다.
시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예비차량이나 전세버스 등을 활용해 멤버십 버스 한정면허를 부여할 계획으로, 광역으로 운행되는 특성상 서울시과 경기도, 인천시가 공동으로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국토해양부의 세부시행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4월부터 사업자 모집과 차량확보에 들어가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이어주는 '간선급행버스'는 출근시간대 붐비는 구간을 중앙버스전용차로나 도시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직행운행하는 버스다.
하반기부터 강일동~강남역 노선이 시범 운행된다. 이 구간 운행시간이 기존 1시간20분에서 50분 정도로 줄어든다. 정회원제나 좌석제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출근시간대 수요가 없는 도심에서 외곽을 향하는 차고지 방향 운행시 정류장에 서지 않고 운행하는 '공차회송버스'도 도입된다.
이렇게 되면 증차 없이도 이용객이 많은 외곽→도심 방향 왕복통행 시간과 배차 간격이 줄어 재정부담도 최소화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파주~서울역 간을 운행하는 9714번 노선을 우선 시행 대상으로 검토중이다. 공차회송을 하면 이 구간 배차시간이 현재 23분에서 17분으로 6분 정도 단축된다.
----------------2012년 2월에 났던 기사(서울시의 운영계획)----------------------
첫댓글 우와 진짜 좋은 시도같애! e버스가 저런 의미였는지 몰랐어 ㅠㅠ 좋은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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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 3천원인가? 예정이라니까 e버스랑 비슷할거같아
오홍 ! 고마워 언냐 !!!!
오오 좋다ㅋㅋ 근데 비싸겠지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저거 하면 타고댕겨야지 ㅋㅋ아침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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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라됴 사연처럼 ㅠㅠㅠㅠㅠㅠㅠ
일산에서 강남가는거좀 증편해줘 제발...
오~ 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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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니까 부산시도 추진하면 되는거 아닐까?? 난 서울여시라 서울꺼만 찾아온거야
오 진짜 편하긴하겠다 매일 출퇴근하시는 분들
와 진짜 좋다. 출근도 출근이지만 퇴근 ㅠㅠㅠㅠㅠㅠ 몸도 맘도 지치는데 낑겨서 집에 가면 진짜 힘들어 ㅠㅠ
인천-강남 도입이 시급합니다
진짜 좋다...
그게 문제가 아니에여... 차가 막히면.. 아무리 편하게 가도.. 지각..ㅠㅠㅠ
헐... 대전에도주세요..대전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