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병진년생 올해 36살 입니다.
올 가을에 결혼을 예정하고 있는데,
제가 용띠이고, 내년에 아기를 낳는다면 아기도 용띠가 되어서,
예전에 용띠중에서도 월을 따져서 용띠 6월생이 재복도 많고, 사주가 좋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첫출산을 준비해야 될거 같아서 이것저것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혹시
정말 같은 띠라도 사주팔자가 좋은 월생이 있나요?
있다면 내년 임진년 용띠해에는 몇월생이 좋은지 가르쳐 주세요 ~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사주팔자 여덟글자가 다 조화로워야 됩니다 일주에 따라 년이나 월이 좋은지 나쁜지 정해지죠
다만 내년에 낳으신다면 12신살적으로 님과 같은 띠니 친구같은 자식이 될꺼라서 정신적으로 나쁘진 않겠습니다...^^
어중간한 사주 지식은 폐해만 가져온다고 봅니다.
년월은 상관이 없고 사주 자체가 예쁘게 태어나야지요.
결혼도 아직 안한분이 애기 낳을 연구하는것은 너무 앞서가는것 아닌가요.
귀한 자식을 얻으려면 부모가 덕을 닦아야지요
사주 잡아 내 놓는다고 자식 팔자가 좋아 질까요?
조선 팔도 사주 쟁이들중에 몇명이 사주 한번 안 틀리고 다 맞추어 낼까요?
대부분의 사주쟁이들은 10문제 내 놓으면 5문제나 맞을지,, ㅎㅎ
지 팔자도 모르는 사주쟁이에게 자식 팔자 맏길 생각 마시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와 우애 있게 지내고, 주변에 항상 베풀며 덕을 쌓아
자식에게 그 덕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부모는 아무런 노력안하고 내 자식 잘되길 빈다면,,
더더욱 맞지도 않는 사주쟁이에게 택일 하시려면,, 자식 망치는 제 1순위 올시다,
지당하신 말씀 같아요..
사주하는분들을 공경할것도 아니지만 도매금으로 매도하는 자세는 보기가 안좋아 보여요.
본인 자신은 여태것 한번도 살력있는 고수 역학인을 만나 본일이 없어 보여요.
하기야 그렇게 불신하는 마음으로 무슨 고수 선생을 만날수 있겟어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 역시 너무 깊이 생각하시는군요.
저는 단지 결혼을 계획하고, 나이가 있는 만큼 출산계획도 생각하여, 궁금해서 한번 여쭤 본겁니다.
사주 자체를 완전 맹신하지는 않는답니다.
부모가 될수 있는 입장이라서 기왕이면 어느달에 아기가 태어나면 좋을까 하는 심정에서
물어본겁니다.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어느 책을 보니 우리나라 역학계의 대부이신 사주 첩경의 저자이신 박재완 선생님도
자기의 친한 친구가 와서 확답을 해 달라고 조르는 것을 조용히 타이르며 자기가 43년을 이공부를 해도
그렇게 딱 부러지게 답을 할수는 없다고 하면서
요즘은 외이리 쪽집게 같이 맞출려 고하는지
정말 딱 맞추기는 신이 아닌 이상 확답을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는 군요
이런 아야기를 보더라도 역학이란 하나의 기본에 의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정도 에 그쳐야지
그렇게 딱 자라서 이야기 할수는 없지요
정말 그렇게 잘안다면 그분들 즉 역학인들 모두가 출세를 해야 하는데
그렇치 못한것을 보면 역시 역학이란
하나의 가능성 아닐 까요
60이 넘어서 이공부를 한것도 사주 팔자에 있기 때문이지만
이젠 조금 알고나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하여
내년부터는 또다른 학문도 하면서 여행도 많이 다녀 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계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