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차승현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미)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 이틀 간 관내 병설유치원 11개교 정규 교원 및 방과후과정 교사를 대상으로 유치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정규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는 ‘유․초 이음교육의 이해(부제: 이음교육의 현재와 미래)’, 방과후 과정 교사를 대상으로는 ‘유아 수감각 향상 놀이 활동 운영 방법 ’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유치원 교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초 이음교육의 이해(부제: 이음교육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2019 개정 누리과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을 통한 놀이 수업 중심의 유․초 이음 교육과정 운영 및 절차에 대해 사례 공유와 실습 연수가 이뤄졌다.
이틀째 연수는 방과후과정 교사를 대상으로 만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별 수감각 향상 놀이 활동들을 소개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학 교구 소개와 활용 연수가 이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초 이음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알게 됐고 학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선생님들과 많은 협의를 통해 원아의 성장을 돕는 이음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미 교육장은 “유아기에 교육된 사회적 상호작용, 구체적 조작 활동, 감각 활동 경험이 원아들의 기초 문해력 및 수해력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연계성 있는 이음교육 활동을 통해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입학 초기 빠른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을 위한 기초·기본 학습역량이 갖춰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