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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아니면, 논하지 마라 |
개인 통산 7회 세계 헤비급 챔피언 |
最高 브렛 더 힛맨 하트 프로 레슬링이라는 분야에서 언제나 한결같은 사람을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브렛 하트는 스포츠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언제나 변함없이 지켜온 프로 레슬러이다. 최근 빈스 맥맨의 WWE와 사업적 동반자가 되어, 그의 DVD가 곧 출시를 앞둔 상황. 샤프 슈터의 대가, 개인 통산 7회 세계 헤비급 챔피언, 섬머 슬램의 사나이의 업적을 다시 되새기며 진짜 "레슬링"을, 진짜 "스포츠"를 생각해보자. 브렛 하트는 현재 레슬링이 링위에서 1vs1 대결이 아닌, 성인지향 스토리라인과 드라마적 요소가 지배되어지는 것을 싫어한다. 이 엔터테이먼트의 잔인성과 폭력성은 아이들에게는 적합하지 못하다 믿는다. 그의 공식 홈페이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그는 현대 레슬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 아이들은 레슬링을 보지 않는다. 아이들도 레슬링을 보고 싶지 아니한다. 그들이 원한다 해도, 부모로서 이를 허락할 수 없다. 난 정말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역할 모델이 되고 싶다. 난 그들과 함께 하며 느끼는 책임감까지도 즐겼다. 하지만, 지금은 레슬링이 아닌 다른 쪽에서 그 책임감을 느껴야만 한다." 그는 7번의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따냈으며, 링 위에서 최고의 테크니컬 레슬러, 게임에서 최고의 격투라로서 "사형집행의 일인자"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는 1957년 7월 7일 캐나다 알베르타 캘거리에서 프로 그래플러가 될 운명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스튜 하트는 "던전"이라 불리우는 레슬링 학교를 운영중이였다. 하트 패밀리는 본 에릭 패밀리와 마찬가지로 집안 전체가 레슬링으로 이어져 있다. 스튜, 아들들 브렛, 키스, 브루스, 스미스, 오웬 하트등은 이미 "하트"란 이름만으로 그 실력을 검증받았다. 또한, 스튜의 사위들이였던 짐 "더 앤빌" 나이드하트, "브리티쉬 불독" 데이비 보이 스미스 또한, 스튜가 운영했던 스탬피드 레슬링에서 활약해왔다. 현재는 앤빌의 딸과 브리티쉬 불독의 아들도 스탬피드 레슬링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튜는 한 인터뷰를 통해 평생 반려자가 된 헬렌과의 만남을 이렇게 회고 했다. "어느 밤이였어. 경기를 갖던 도중 난 링밖으로 떨어졌지. 그런데, 떨어진 곳이 내 미래의 아내 헬렌의 오른쪽 무릎이였어. 그 레슬링 경기는 천국과도 마찬가지였지." 브렛은 그의 집 지하실에서 던전의 교육을 몸소 체험했다. 스튜의 던전은 이 바닥에서 잘 알려져 있고, 인정받는 레슬러 양성 학교. "라우디" 로디 파이퍼, 크리스 벤와, 짐 나이드하트, 데이비 보이 스미스, 크리스 제리코, 랜스 스톰 등이 이 대가에게서 레슬링을 전수받았다. 시간이 흐르자, 브렛은 던전 중에서 가장 훌륭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고 10대 또래 아마츄어 레슬러 중 최고의 그래플링 실력을 갖게 되었다. 어니스트 매닝 고등학교 재학 시절, 각종 대회에서 세 다른 체급으로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이후, 스탬피드 레슬링에서 21세의 나이로 데니스 스탬프에 맞서 데뷔전을 갖게 된다. 2년 후, 1978년 9월 노먼 프레드릭 3세를 꺾고, 첫 번째 싱글 타이틀 스탬피드 브리티쉬 미드-헤비급 타이틀을 따낸다. 같은 해, 동생 스미스와 함께 캐스틸리오 형제들을 꺾고 WWC 태그 팀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이 캘거리 그래플러는 이후, 스탬피드에서 총 7번의 다른 타이틀을 따냈다. 1979년 4월 다이나마이트 키드를 꺾고, 다시 한번 미드-헤비급 타이틀을 따냈고, 6번의 북미 헤비급 타이틀을 따냈다. (천적 리오 버크를 맞서, 1980년 첫 타이틀 그리고 1983년 마지막 타이틀을 획득했다.) 스탬피드를 떠나 AWA, NWA등 여러 단체를 돌아다니며 수련을 시작했다. 1984년 드디어, WWE는 그를 원했으며 선역으로서 데뷔 했다. 하지만, 그의 매부 짐 "더 앤빌" 나이드하트와 팀을 결성해 색깔있는 매니저 지미 하트(지미 하트는 하트家 사람이 아니다)를 영입해 그 유명한 "하트 파운데이션"으로 악역을 수행하기 시작한다. 나이드하트와 브렛은 브리티쉬 불독스(데이비 보이 스미스, 다이나마이트 키드)와 유명한 갈등관계를 맺었다. 스미스는 브렛의 매부였고, 다이나마이트 키드는 스탬피드 시절 브렛의 강력한 라이벌이였다. "더 힛맨"과 "더 앤빌"은 심판 대니 데이비스와 결탁해 1987년 1월 26일 브리티쉬 불독스를 꺾고, WWE 태그 팀 챔피언에 오른다. 1987년 10월 27일 뉴욕 시라큐스에서 티토 산타나와 릭 마텔의 "스트라이크 포스"에게 타이틀을 빼앗기기 전까지 9개월간 태그 팀 챔피언을 지켜냈다. 3년 후, 1990년 8월 27일 섬머 슬램에서 데몰리션을 꺾고, 다시 한번 태그 팀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재임기간은 오직 3개월뿐이였다. 1991년, 브렛은 싱글 레슬러로 전향한다. 그리고, 커트 "미스터 퍼펙" 헤닝의 WWE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에 도전하게 되고, 1991년 8월 26일 섬머 슬램에서 그의 피니쉬가 된 보스톤 크랩의 변형기 "샤프슈터"를 새롭게 선보이며 승리를 따낸다. 그는 1992년 1월 17일 마운티 (쟈끄 루우조)에게 타이틀을 빼앗기기 전까지 5개월간 타이틀을 지켜냈고, 머지 않아 절친한 "라우디" 로디 파이퍼를 꺾고 다시 타이틀을 획득한다. 그는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으로서 숙적 "하트브레이크 키드" 숀 마이클스, 매부 데이비 보이 스미스등과 함께 명승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1992년 8월 29일 영국 런던의 윔블리 구장에서 열린 섬머 슬램에서 메인이벤트를 데이비 보이 스미스와 장식했다. 그들의 경기는 단순히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이 걸린 경기가 아니라, 가족과 고향 팬들의 믿음이 걸린 경기였다. 그들은 팔 만명의 영국 팬들 앞에서 그 해 30여분간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냈다. 데이비 보이 스미스가 승리하며, 브렛 하트의 4개월 재임기간은 끝나게 된다. 하지만, 브렛은 머지 않아 엄청난 일을 저지르게 된다. 1992년 10월 캐나다 사스켓츄완에서 베테랑 릭 플레어를 꺾고, WWE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한 것. 이 대이변은 그의 어마어마한 싱글 캐리어의 시작이였으며 단체를 대표하는 스타로 등극했다. 또한, 샤프슈터의 제물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으며, 이 슈퍼 그래플러는 이후 4번의 WWE 헤비급 타이틀과 1993년 킹 오브 더 링에도 등극하는 전성기를 맞이하게된다. 2년이 지나지도 않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2만명의 팬들이 보는 앞에서 "레슬매니아 10"에서 요꼬주나를 꺾고, 두 번째 WWE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다. 600파운드가 넘는 요꼬주나에게는 230파운드 브렛 하트는 '약자'에 불과했다. 같은 날 오프닝 경기에서는 동생 오웬 하트에게 패배했다. 레슬매니아 10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웬 하트를 인정하기도 했다. 브렛과 오웬의 가족간 갈등관계는 일년 내내 지속되었다. 브렛 하트는 이때를 회상한다. "난 내 형제와 갈등관계를 맺는 것을 꺼려했다. 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이후, 밥 백런드, 디절등과 갈등관계를 맺으며 WWE 헤비급 타이틀을 빼앗기고 빼앗었다. 1996년 3월 31일 그동안 브렛 하트가 WWE에 보여주었던 충성심을 배반당했던 일등 중 하나가 일어난다. 레슬매니아 12에서 숀 마이클스와의 철인 경기. 60분동안 주도권을 주고받으며 좋은 경기를 선보였지만, 양 선수 모두 핀폴을 따내지 못했다. WWE 회장 고릴라 몬순이 등장해 서든 데쓰를 적용해, 스윗 친 뮤직을 작렬한 마이클스의 승리로 돌아갔다. 하지만, 원래 계획은 이 경기에서 브렛이 마이클스에게 져주고 대신 1년 후 레슬매니아 13에서 브렛이 마이클스를 꺾고, 다시 한번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였다. 결국, 마이클스는 아프다는 핑계로 빠져 나가버리고 이들의 재경기는 물거품이 되고 만다. 1997년 2월 16일 파이널 포 경기를 통해, 베이더/"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언더테이커를 꺾고, 네 번째 헤비급 왕좌에 오른다. 이 재임기간은 가장 짦고도 혼란스러웠다. 그 다음 날 시드와의 경기 도중 오스틴의 난입으로 하루만에 타이틀을 빼앗긴 것. 브렛과 오스틴은 결국, 레슬매니아 13에서 섭미션 경기를 갖게 되고, 링안과 밖을 오고가며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이 경기에서 승리는 브렛 캐리어 말기 최고의 승리들 중 하나로 기억된다. 그리고, 1997년 8월 3일 뉴 저지에서 열린 섬머 슬램에서 언더테이커를 꺾고 다시 한번 WWE 챔피언 자리에 올라 1997년 11월 9일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숙적 숀 마이클스와 다시 맞붙게 되었다. 이 날은 프로 레슬링 역사상 가장 거대한 논란을 탄생시켰다. 당초 브렛과 빈스가 협의했던 스토리라인은 마이클스가 브렛에게 샤프슈터를 걸면, 브렛의 동료 오웬,불독,앤빌등이 난입해 마이클스의 DQ승으로 끝나는 것. 하지만, 빈스는 그만의 계략을 세웠다. 브렛의 계약만료기간은 12월이었지만, 이미 WCW 행이 결정되어 있었다. 만일,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브렛이 여전히 챔피언인채 경기가 끝난다면 다음 날 WCW 나이트로에서 WCW가 WWE 챔피언을 영입했노라 공포할 것은 뻔한 일. 20여년간 충성했던 브렛을 결국, 버리기로 결정했다. 배신당한 브렛은 빈스에게 침을 뱉었고, 링을 황급히 빠져나간 마이클스를 잡았다. 마이클스는 자신은 전혀 몰랐던 일이라며, 브렛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당시 마이클스는 빈스의 계획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지금까지 브렛은 마이클스를 용서하지 않는 상태. 브렛은 WCW로 건너가, "소울드 아웃"에서 릭 플레어와 WCW 데뷔전을 갖는다. 이후, US 타이틀 3회 그리고 WCW 세계 헤비급 타이틀 2회를 차지하며 WCW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이어간다. 하지만, WCW내 정치력 싸움 등에 의해 WWE에서만큼은 성공하지는 못했다. 99년 5월에는 오웬 하트가 경기 전 스턴트를 하다가, 사망하는 사고를 겪게 된다. 브렛 하트는 은퇴를 결심하기도 했지만, 이대로는 주저 앉을 수 없다는 오기로 다시 한번 링에 서, WCW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1999년 12월 또 다시 시련이 그에게 찾아온다. PPV '스타케이드'에서의 경기 도중 빌 골드버그의 킥 공격을 자신의 오른쪽 두개골에 맞고 만 것. "1년동안 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내 핸드폰을 어디 놓았는지도 잊어버릴 만큼 단기 기억상실증에 시달렸다." 브렛 하트의 형인 케이스 하트는 "브렛 하트가 빌 골드버그의 킥 공격을 맞았을 때, 순간 나는 그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회고한다. 2001년 11월에는 어머니 헬렌 하트가 당뇨로 사망했고, 곧 이어 과거 매부였던 데이비 보이 스미스 또한 심장 마비로 사망한다. 케이스 하트는 이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시련은 그치지 않았다. 운동삼아 타던 자전거때문에 뇌진탕을 당한 것. 몇몇 프로레슬링 팬들은 브렛 하트가 오토바이를 타다 부상당한 것으로 알지만, 그가 말하길 '단순한 자전거'였다. 한 쪽 페달만 밟고 타다가 큰 구멍에 걸려 사고가 난 것. 그 당시를 재연하던 브렛 하트의 음성이 떨리기 시작했다. 샤워도 간호사에 의해서만 해야만 했고, 예전 '힛맨'의 강인했던 이미지를 잃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뇌진탕을 겪은 후, 윙크도 못할 줄 알았지만 지금은 100%로는 아니지만, 건강을 어느정도 회복하여 자전거도 다시 타고 있고, 몸관리 또한 계속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캘거리 자선단체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한다. 과거 선수생활에서는 '사형집행의 일인자' 힛맨으로 사랑받았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상처받은 레슬러 브렛 하트. 남들에게는 한 번도 오기 힘든 시련을 네 배, 다섯 배 겪었지만 모두 극복하고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브렛 하트. 완전한 몸 상태로 링에서 상대에게 샤프 슈터를 작렬하며, 승리를 거두는 모습은 보기 힘들겠지만 링 위에서 정식으로 멋지게 팬들과 다시 한번 인사라도 나누었으면 하는 것이 모든 레슬링 팬들의 소망. 레슬링 팬들은 그의 DVD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글/ 양성욱 (bestxpac@hanmail.net) 사진/ Obsessedwithwrestling |
첫댓글 다시 돌아올수 있을지 모르겠군요..HBK가 몬트리올로 갔을때 히트맨의 타이탄드론이 나와서 기대가 되었는데 말만 무성하지 아직까지 어떠한 계약도 없는것 같네요 선글라스 썼을때 간지가 좔좔 흘렀는데
더블 크로스 전에 숀마이클스랑 그런일이 있었군요...
dvd발매 계약은 예전에 합의해서 조만간 나올 분위기고 본인이 더블 크로스 관련 스토리로 복귀하는건 죽어도 싫다고 하니 그냥 팬들에게 감사인사 하는 정도로 레슬매니아쯤에 나왔음 하네요.
맷집은 정말 짱이었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어릴때 정말 좋아했었던...
개인적으로는 빈스도 잘못이지만 브렛또한 회사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너무 자신만의 의견만 내세웠다고 생각합니다..그점에 있어서는 숀도 마찬가지이고요..당시회사의 최대위기상태였는데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선수들이 으르렁대며 개인적인 의견만 내세웠다는것은 아쉽습니다..빈스와 브렛의 화합이 절실했는데요
지금 레슬링 할수 있는 몸이 아니랍니다. 자칫하면 죽을수도 있다고 하던데요....그리고 더블크로스 사건은 빈스도 빈스지만 브렛에게도 잘못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 단체를 옮기면서 명예롭게 지고 내려올려고 한걸 보면 빈스가 싫어해도 할말 없죠. 그렇지만 브렛은 역시 너무...화려합니다. ㅋㅋ
브렛하트를 오랜만에 보니 예전에 오스틴을 샤프슈터로 압박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이마에 피를 흘리며 기절할때까지 탭을안치며 진정한 깡을 보여주시던 오스틴 까지 ㅋㅋㅋ 암튼 브렛의 인간성이나 잘잘못을 떠나서 위대한 프로레슬러가 이런식으로 떠난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저 사건때문에 hbk는 캐나다만 가면 무조건 악역이 되죠. 오스틴과의 매치때 정말 멋있었는데.. 기절하면서까지 버티던 오스틴도 멋졌지만..(그 매치이후로 오스틴이 일약 스타가 됫죠)
브렛 하트 DVD 예약 구매 완료! ㅋ 11월 발매 예정입니다! 러닝타임 6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