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화요일 뉴스브리핑
■탈북했다가 재입북한 임지현 씨가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에 또 등장해 남한의 탈북민 출연방송은 거짓말을 부풀려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우리민족끼리 영상에 등장하면서 재입북 사실이 처음 알려졌고 임 씨의 영상 등장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인 오늘 오전 5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불상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현재 발사체에 대해 한미 당국에서 공동 분석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해외 재난소식 보면, 미국 텍사스주를 덮친 허리케인 하비 피해가 속출해 이재민이 4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고, 중국 남부 구이저우 성에선 거대한 산사태가 나 3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천재지변이 갈수록 커지고 있네요.
■영국 남동부의 '벌링갭(Birling Gap)' 해안이 정체 모를 '화학물질 안개'로 뒤덮여 마치 최루가스에 노출된 것처럼 눈물이 나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긴급 대피령이 내리고 수백 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고 이 안개의 정체는 아직 모른다고 합니다.
■중국 최고의 부동산 재벌인 완다 그룹의 왕젠린 회장이 해외로 출국하려다 공항에서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 측은 부인했지만 중국 재계에 부는 사정 바람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1심 재판부가 법리 해석 등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경기도 평택 국제대교 붕괴사고 현장에서 당국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상판 붕괴 사고 당시 교각까지 함께 무너져 부실시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낳지도 않은 아이를 출생 신고해서 나라에서 양육수당을 받고 또 회사에서는 출산 휴가에 육아 휴직까지 냈던 항공사 승무원 41살 류모씨가 붙잡혔습니다. 출생 증명서를 직접 위조해 벌인 일인데 이렇게 받아낸 돈이 5천만원 가까이 됩니다.
■1급 발암물질 석면은 2009년 사용이 전면 금지됐지만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피해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석면이 뭍은 작업복을 빨래하는 것만으로도 질환에 걸리는 등 간접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초자치단체는 관내 학교 시설을 개선하거나 저소득이나 장애인처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이 있는데요. 서울의 몇몇 구청들이 이 돈 가운데 일부를 공부 잘하는 성적 우수자들을 위한 특별반 운영에 써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럽산 소시지에서 E형 간염 유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을 계기로 간염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A, B, C형 등 다른 유형의 간염 환자도 줄줄이 증가하고 있으며, 임산부나 노약자가 걸리면 치사율이 20%라고 합니다.
■음주나 무면허 운전으로 사람을 치어도, 사고를 내도, 가해자는 사고 부담금 몇 푼만 보험사에 내면 모든 책임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험금의 20%를 가해자에게 물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그동안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던 기존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돌풍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객을 잡기 위해 대출을 늘리거나 수수료를 낮추는 등 맞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에서 지금 국제 지하철영화제가 열리고 있다네요.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도록 영화 한편의 길이는 불과 90초. 지하철 소음을 감안해 제작된 소리 없는 '무성영화' 26편이 지하철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국제 지하철영화제는 다음 달 14일까지 상영되고, 수상작은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실시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며, 한편 수서역을 출발하는 SRT의 추석 승차권 예매의 경우 경부선은 다음 달 5일, 호남선은 6일 실시됩니다.
■프로로 전향한 여고생 특급 골퍼 최혜진 선수가 역대 신인 최고 대우로 롯데와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조건은 연간 6억원씩 2년간 총 12억원입니다. 2012년 김효주의 신인 최고 몸값 1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軍에 '채찍' 든 文대통령…"막대한 국방비에도 北에 뒤떨어져"
●국정원 "UFG 잔여기간·9월9일 北창립일 미사일 발사 가능성"
●신고리공론화위, 건설현장 첫 방문…주민 반발로 한때 발 묶여
●평택 주민들 "국제대교 붕괴 1시간 전부터 '빠지직' 소리"
●삼성, 내달 신입사원 공채…대기업 하반기 공채 '시동'
●국내 첫 '니코틴 살해' 무기징역 구형…"수면제 먹여 원액 주입"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오후엔 구름 많아
●[2018 평창] "평창으로 오세요" 해외 홍보에 총력전
●'부작용논란' 생리대 릴리안, 오후 2시부터 환불
●경산·영천의 토양·지하수 긴급조사…농약 점검
●中 대북제재는 어디까지…'순망치한' 북중관계 딜레마 노출
●카드수수료 인하·징벌적 손배제…여야 우선처리할 공통공약
■기재위, '아이코스' 담뱃세 인상 결론 못 내려
■김동연 "법인세 인상 지금 재검토 어려워
■현대차 노사 임단협 교섭 중단…잠정합의 못이뤄
■국민연금 보험료 오를까…재정 건전성 진단작업 본격화
■경찰, KAI 압수수색…공사 관련 개인 비리 포착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 별세…생존자 36명
■"기간제 교사·강사 정규직 전환 안돼"…열흘만에 10만명 서명
■청와대 "MBC 제작거부사태, 법과 제도에 따라 주시"
■법원 "작년 촛불행진 금지통고한 경찰 처분 위법"
■중국-인도, 난투극에 일촉즉발 둥랑 국경 대치 종료…병력 철수
■이라크 바그다드서 차량폭탄 테러…"33명 사상"
●사고 끊이지 않는 알프스…이틀 새 등산객 8명 사망
●"카톡, 보일러 켜"…GS·포스코, 카카오와 AI 아파트 개발
●KAIST '한때 창조경제 아이콘' 아이카이스트에 퇴거명령
●올해 중국인 입국자 누계 지난해 55% 그쳐
●인천시 "한국GM과 정례간담회"…사업재편 여부 주시
●아우디·폴크스바겐, 시판 길 열려…디젤차 12종 인증 통과
●중국동포들 "영화 '청년경찰' 상영 중단하라"
●승객 낀 줄 모르고 열차 출발시킨 역무원 유죄
●제주 하림읍 '숨골' 타고 용암동굴까지 오염시킨 양돈장 분뇨
●대전 아파트 인근 산책로서 땅꺼짐…인명 피해 없어
●임지현 북 선전매체 또 등장…탈북민 출연방송 비난
■군 식기세척기에 죽은 쥐…군납비리 예비역 장교들
■환자 '약물살인' 독일 간호사, 최소 90명 살인 혐의
■文대통령 "5·18 진상조사, 발포명령 규명까지 갈 수 있을것"
■文대통령 "방산비리, 전수조사하고 무기획득 절차 신고제 도입"
■文대통령 "우리도 비대칭 대응전력 갖춰야…3축체계 구축"
■국정원 "北 풍계리 핵실험장 2~3번 갱도서 실험준비 완료"
■文대통령 "경제 어렵더라도 국방개혁 필요한 예산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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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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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영어한마디
지금 누구 사귀는 사람 있어요?
Are you with somebody?
※ 사귀는 사람 ( with somebody )
아니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없어요.
No, I am not with anybody.
이상형이 있어요?
What do you look for in a relat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