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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스럽고 치사합니다. |
등록일 : 2009-05-19 19:06:12 |
존경하는 영등포구민여러분, 그리고 OK친구들-
어제 존경하는 분과 점심을 했습니다. 저같은 정치인에게 기대를 보여주시는 분입니다. 한나라당에 대해 늘 굳건한 애정을 보여주신
분이기도 하구요.
최근의 당의 모습-솔직히 죄송스런 마음에 '요즘 한나라당 보시면 어떠세요?'하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늘 온화했던 그분, 단호한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한마디로 탐욕스럽고 치사해요'
평소 그분으로서 엄청나게 쎈 발언이라 저는 수저를 떨어뜨릴 뻔 했습니다. '당이 계파란 이름아래 사당화되고 있어요. 내 것을 더 많이 챙기겠다. 내 것은 절대로 양보못한다는 사욕이 넘쳐요. 탐욕스러움이 넘칩니다. 한나라당 공당아닙니까?'
그 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더니 조용히 덧붙였습니다. '다들 개인 사업자 등록증갖고 일하는 것 같아요. 그레도 주식회사라면 주주눈치도 보고 주총도 열고 하는데 요즘 한나라당은 어디의 속내와 아무개의 심기 살피는데 모든 의원들의 안테나가 쏠려있군요. 참 보기에 치사합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어떤 분은 지금 한나라당의 계보전쟁에 권력다툼에 국민들의 마음이 떠나고 있다는 말을 하면 그 자체가 '기정사실'로 만드는 것 같아 차마 그 말을 공개적으로 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한나라당은 냉엄한 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10년만에 정권을 잡은 공당 한나라당이 지금 이렇게 '탐욕과 치사함'에 물들은 현실을 과감하게 부술 정치적 행동을 시작해야 할 땝니다.
지금 당이 언론에 국민앞에 내세운 그 많은 단어는 그럴 듯하고 아름답지만 '탐욕스럽고 치사한 현실'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한나라당의 정체성에 맞는 쇄신과 자기반성, 사심을 버리는 자기희생을 국민은 강력히 요구합니다.
그 요구를 저버린다면 한나라당의 미래는 없습니다.
2009년 5월 19일 전여옥올림 |
자성?? 무덤파기??
첫댓글 이미 늦은것을..
너처럼 탐욕스럽고 치사한 족속들이 모여서 만든게 한나라당이거늘 새삼스럽긴......닥치고 그냥 평소처럼 해라.
딴나라 집구석도 개판이네요...
왠 착한척.. 안어울리게..평소처럼 하시지..
평소처럼 하셔야죠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야이썅년아로 시작
아우 저년 얼굴만 봐도 토나올려고 그래...집에 가서 저녁이나 차려먹고 자빠 자거라. 더러븐 년...
걸레 올리지마세요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