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아디다스 ‘극비접촉’
스포츠투데이
김병현(23·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세계적 스포츠용품사 아디다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현의 새 에이전트 제프 무라드가 최근 아디다스쪽과 접촉,비밀스럽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김병현측을 통해 확인됐으며 아직 아디다스와의 계약금 규모나 인센티브 내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김병현이 월드시리즈 우승멤버라는 점,또 지난 월드시리즈의 홈런 악몽을 딛고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아디다스쪽에서도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만 김병현은 선발이 아니라 마무리투수로 대중에 대한 노출 빈도가 적어 초특급대우를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올시즌 4월 한 달 동안 9경기에서 5세이브 무패에 방어율 0.93의 성적과 아직도 젊은 유망주란 점까지 감안하면 적지 않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병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광고활동 등 부수입을 올리는 걸 등한시했다.
지난해 아이돔컴퓨터와 6개월에 2억원의 모델료를 받은 것이 전부였다.
지난해 귀국했을 때 많은 업체가 광고모델 계약을 희망했지만 김병현은 모두 거절했다.
면 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부터 나이키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94년부터 4년간 3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또 지난 2000년에도 6개월에 계약금 20만달러,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10만달러,무료용품 사용 2만달러 등으로 짭짤한 부수입을 챙겼다.
94년 당시 메이저리그 최고스타인 켄 그리피 주니어가 계약금만 15만달러 정도였으니 박찬호로선 초특급대우를 받았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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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소식방
김병현―아디다스 ‘극비접촉’ (스포츠투데이)
유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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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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