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학원 강사를 하던 때 만난
필리핀 친구가 있습니다.
,
저는 초등부는 국, 사, 과를,
중등부는 국어를 지도했는데요,
초등부 영어 지도를 위해
필리핀 이쁜 선생님을 뽑으신 울 원장님.
카이스트를 졸업하신 울 원장님의 주 전공 지도 과목은
수학, 영어임으로
만만한 저를 부르시어
이 필리핀 선생님께 학원에 대해 설명해 주라카니..
제가 지도하는 사회 과목.
절대 암기 과목이 아니라
사회의 흐름을 읽고 보고 생각하는 과목임을 아이들에게 전달키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기에 바쁘지만....
뭐, 중요한 영, 수 과목이 아닌 제가 학원 소개 해야죠. ^^
근데, 이 친구 묵주 팔찌를 하고 있는 저를 보며
자신도 천주교를 다닌다며 반가이 인사하니,
흠~ 아이구마, 좋죠 뭐~ ^^
그 학원에서 일하는 동안 우리는 아주 친하게 지냈는데요,
마르테스는 한국으로 시집 온
필리핀 아가씨로 귀여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답니다.
저는 중등 중간, 기말고사 준비로
학원 수업이 늦게 끝날 때,
마르테스가 자기 남편 집에 없다고 부르면,
울 마르테스 집에 가서 밤새 이야기 하며 놀기두 하구요,
부활 성야 때도
함께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나누며
함께 밤을 새기도 함시롱....등,
그렇게 가까이 지내다가
저는 타 지역으로 가야만 되는 일이 있었고,
거기에서 약 1년 무렵을 지내다 와서 만나게 된 마르테스의 표정은
그리 퍽 자유롭지 않는 듯한.... 느낌이었고....
(아마도 제 마음이 많이 메마름의 상태였기에 그리 느낀 듯.^^)
서로의 삶의 행로가 바빠....
연락을 안하고 지내다
제가 SJ에서 일하게 되면서....
처음부터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었고,
그렇다고 또 못하겠다 그만둘 수도 없는 입장만 같아
어떻게든 해볼려고 노력하던 때,
제가 저를 믿고 맡기며 의지하며 응석부릴 수 있는 분은 울 예수님 뿐이지 않겠습니까?ㅋ,ㅋ
그래서 첫차 타고 성당에 가서 약 1시간을 성체조배하고 출근하곤 했는데,
제가 기도를 하고서 나오는 시간과
제가 성체조배하러 가는 성당과 아주 가차이 사는 마르테스가
출근하려고 집에서 나오는 시간이 같았다는.^^
우리는 인사와 안부만 나누며 또 급히 서로의 갈 길을 가곤했는데....
그러다가 올 초 영어에 관한 문제로
아는 분과 마르테스 집을 방문하게 되는 일이 있었고,
그럼으로 많이 자란 울 병철이도 볼 수 있었고,
마르테스랑과도 다시 만난게 된 뒤 은근 은근 서먹하던 벽을 화~악 깨버리는 시간이 되어
그 뒤로는 전처럼 마르테스랑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마르테스, 이제 울 집에도 놀러와서
울 조카들이랑 병철이 신나게 시골 길을 뛰어다니며 놀기두 하고,
울 가족들 마르테스 보고선 엄청 이쁘다고 칭찬 일색이었죠.^^
엇그제는 함께한지 7년 가까이 되가는 제 노트북.
공부는 해야 하는디,
한 번도 치료해준 적도 없던 제 노트북이 많은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더이상 운행 불능케 되니
에이에스 받으러 컴퓨터A/S 하는 곳에 다녀오는 길에
제가 탄 버스를 마르테스가 타는 거여요,ㅋ,ㅋ
그래서 같이 앉아 수다 떨고 오며 같이 내렸는데요,
마르테스가 웃으며 말합니다.
유치원 영어 수업 끝나면, 이젠 학원 강의를 위해 가야 하는데,
이 학원.... 별루 안가고 싶다며...
거기에 따른 이유를 살작이 흘리 듯 말해 주며
'우리 술 마실까?' 합니다.
저는 그냥 '뭐~?!!' 하며 웃는데,
병철이도 공부방에 있다가 늦게 오고,
남편은 또 술 마시고 자고 있을거라며
치킨이랑 술 사가서 자기 집에서 마시자며 저를 데리고 가니,
제가 병철이 아이스크림이랑 우리가 마실 맥주를 사고 ㅋ,ㅋ
마르테스가 치킨 한 마리를 사서 마르테스 집으로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는 술만 맛있게 먹은 게 아니라,
사진도 잼나게 찍으며 먹었다는....^^
그리고 마르테스 자신의 이야기도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주드라구요.
21살 한국에 시집 오기 전까지 한 번도 사랑을 해 본적 없는 마르테스는
한국에 낭만, 꿈을 가지고 시집을 오게 되었답니다.
한국은 겨울이 있어 눈이 많이 오니 눈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요.^^
근데, 한국의 남자는 노모를 모시고 살았는데,
한국에 시집 오자마자 보여주는 모습은 술 먹고 자고, 술 먹고 자며
한달의 일주일을 일하면,
나머지 시간은 그 돈으로 술을 마신다는 것.
그리고 시어머니는 맨날 마르테스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면서 욕을 많이 하시고....
이런 이야기는
전에도 마르테스에게 들었던 적도 있긴 하지만....
남편에 관해....
남편이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있음에....
그거에 따른 외로움...이라든지....
술 마시고 자고, 술 마시고 자고...
이 일이 전부임에....
마르테스가 가장이 되어 집을 이끌어 가게 됨과
아무리 남편에게 사정하고, 기도하고, 기도 받고....
하여도 변화의 모습이 없는 남편의 모습에
나도 기도 하고 있다고,
더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겠다고 하여도....
그냥.... 알았다며 웃지만....
이젠.. 지쳤다는 표정의 마르테스.....
남편은 폭력도 안쓰고 착하지만,
마르테스는 차라리 남편이 술 먹고 때려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저런 너무나 무능력한 모습 보다는....
맞고 산다면....
더욱 확실한 이혼의 이유가 되어
차라리 속 시원하게 필리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며.
울 마르테스와 이제 초등 1학년인 병철이....
울 언니는...
병철이의 모습을 보며.... 걱정을 많이 하드라구요.
어린 병철이가..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며.....
울 병철이 먹는 걸 넘 안좋아해서
삐쩍 마르긴 했지만....
아주 잘 생겼고,
그날도 밖에서 술을 마시고 만취해 들어 온 아빠가
저와 마르테스가 함께 있는 걸 보고 놀라며
방으로 들어가지 않고 우리 주변을 서성이니....
'아빠, 나 사랑하지? 그러면 얼릉 들어가서 자~'라며
오히려 분위기 업을 위해 노력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예수님께 봉헌하며,
잠깐이라도 훌쩍훌쩍 울어주던 하늘의 눈물 비가
우리 시골 동네만 비켜 가고 있습니다.
우리 밭 작물들 목이 말라 타들어가고 있으니..
제 목도 말라요~
밭에서 일하다가 갑작이 내리는 비로
흠뻑 맞으며 일하기도 하는디,
올해는 시원한 비 맞으며 일해보는 게
이리도 간절한 소원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늘의 눈물아,
나 너하고 친구하고 싶다아~
얼릉 좀 찾아와 우리 함께 손 잡고 뛰어보자 잉~^^
첫댓글 고국의 남쪽 지방에 가뭄이 들어서 농부들의 걱정이 많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지난 주 내내 보스턴에 비가 오는것을
보면서 "빗님아 ~여기 말고 한국에 가서 내려다오" 하는 기도 드렸내요^^
언어 통하는 사람들이 만나 결혼하고 살면서도 넘어가야 돠는 산과 강이 많은데,
언어도 문화도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가 않겠지요..주바라기님께서 옆에서 위로도 해주시고
사랑의 나눔 하면 그 또한 힘이 되지 않을까 싶내요.
나눔 고마워요~~
정말루 정말루 시원한 하루입니다~ 왜냐구요? 오늘은 이른 점심 무렵부텀 하늘에서 눈물이~ㅋ,ㅋ 사랑의 기도 감사합니다~^^
사실 결혼 생활.. 잘 모르겠고... 할 수 있는 건 울 마르테스 속상한, 애타는 마음 듣고만 있지만....
마르테스에게 큰 힘은 못 되겠지만.... 주님께 봉헌하며 울 마르테스의 가정에 희망이 샘솟길 소원합니다.^^
베로니카님, 감사합니다~!!
이곳에도 필리핀 이민자들이 참 많아요. 대부분 병원에 관계되는 일들을 하지요. 신부님들도 많고요.
주바라기님 기도를 하느님이 들어주셔서 친구분이 하루하루 행복하시기를 저도 바래봅니다.
그런데, 숙녀한테 이런 말씀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주바라기님 참 장난꾸러기 아이처럼 보여요^^
마음 안의 순수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겠지요? ㅎ
울 언니가 그러는데요, 저는 말을 너무 진지하게 해서 지루하대요.^^ 장난꾸러기가 아니라는 애기지요~ㅋ,ㅋ
저 씻고 꾸민 얼굴이나 세수도 안하고 놀러가서 찍은 모습이나 별루 차이없죠 잉?ㅋ,ㅋ 그래두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철이가 아파서 함께 병원에 간 적이 있어요. 근데 의사 쌤이 병철이 상태를 검사하며 '너 스트레스 받는 거 있니?' 라고 물으니,
울 병철이 바로 하는 말이 '네, 울 아빠가 술을 너무 많이 드세요.' 라고 합니다. 그 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예수님께 봉헌하며, 함께 기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베로니씨
고국을애끼는 맘이 내가슴도 따듯하네요 오늘도 뜨거운 태양이 작열해 빨래가 금새금새 마릅니다.
그 먼 곳에서도 이곳 고국을 늘 염려하시고 기도해주시니 저두 베로니카님께 많이 감사합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신기하게두 바로 옆, 옆 동네 도심지는 소나기가 오드래두, 여기는 미동도 않던 하늘이 오늘은 시원하게 울어주네요.^^
그래서 밭과 논을 신나게 뛰어다녔다는.ㅋ.ㅋ 감사합니다~^^
아이고,별 말씀을요, 저의 주위에 베트남 사람들이 있어요. 나라 잃어버린 그들을 보면 저절로 애국자가 되는것 같아요.^^
음...가슴이 짠해지네...남편하나 믿고 시집왔는데 얼마나 막막할꼬...주바라기님같이 차칸 친구가 있어서 그나마 맴이 좀 놓이네요 주바라기님 얘기들으니 가뭄이 더 실감나네요 밭작물이 말라간다니 나두 속이 상하네 어쩌나... 주바라기님 술마시고 사진찍으니 더 귀엽네요음훼훼훼훼
병철이도 걱정이 되고, 남편이 얼른 정신차리고 가장노릇을 했으면 좋겠는데...
주님의 보살핌이 그 가족들에게 함께 하기를 빌어요
시원한 빗님이 좀 골고루 내려주셨으면...
제게는 들장미 소녀 캔디만 같으신 뚱땡이님,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마르테스를 통해 다문화 가족을 위해 기도 하게 하신 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얼마만인지 비소리에 넘 기뻐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 뚱땡이님, 보고싶습니다~^^
주바라기님 사진 보고 저절로 히이^^..웃었네유^^
너무 구여우세유^^
새로 이사갈 동네 어린이집으로 우리 곡스도 바꿨는디..
베트남 엄마를 둔 아이..일본 엄마를 둔 아이..중국 엄마를 둔 아이...
이제 정말..다문화에유
서로 안녕~~하면서 잘 지내데유^^
놀이터에서 있는디..베트남 엄마가 한국말 잘 하데유^^..엄청 이쁘고유
주바라기님 그렇게 친구해 주시고 같이 맥주 마시고유..고맙네유^^
따듯해유^^
울 상우, 모두 다 함께 모여 그 안에서 개구장이 짓 하고 있는 모습이 마~악 그려져요~ㅋ,ㅋ
낮술이긴.. 했지만(헉~!) 마르테스 집에서 시원한 맥주 마시니 좋긴 하드라구요. 아니, 맛있었어요~ㅋ~
근디.. 곡스님, 집들이 안하세요? 제가 두손 무거이 시원한 맥주랑 치킨 사갈 수 있는디..ㅋ,ㅋ
따뜻한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_=
착하고 이쁜 며느리 봤으면 아들과 잘 살라고 도와줘야지 어찌 그런대요 저도 시엄니지만 속이 상해요 참..이 넝쿨째 굴렀네요..주님이 그녀를 지켜주시나봐요
그래도 주바라기님같은 친구를 만난 마르테스는
우정도 나누고 좋은 한국인도 있다는걸 보여주시니 감사하는 마음이예요..저도 그녀를 위해 화살기도 드립니다...
새벽에 밭에 나가게 되면 세수도 안하고 나가서 일 하다보니.. 얼굴이 조매 탔는데.. 탄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은디..(제가 보고싶어서요^^)
이 마음을 예수님께 봉헌하며, 함께 기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직업이 직업인지라,... 가정법정에 가면 반 이상이 다문화가정의 사건입니다. 제발 제발,... 대한민국의 남성들이여 남편이기 이전에 아버지이기 이전에 그 책임의 무게를 실감하고 행하십시다.
제가요, SJ에서 일하며 느낀 건.. 그곳이 거의 모두 남자분들이셨는데요, 제가 꿈꾸는 이상형이 좀 현실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남자들에 대한 환상이 완전 깨져버리는 시간이기도 했는데.... 법률전문가님께서 남자분들을 위해 하시는 말씀을 보고는 실은 저두 거기에서 일하며 느낀 게.. '그 책임의 무게를 실감하고 행합시다' 였다는..^^ 법률전문가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귀여운 주바라기님 마음이 참 예뻐요.
외로운 외국인에게 좋은 친구로 위로가 되어주니 얼마나 힘이 될까... 참 훌륭해요.
감사합니다~ 별하나님.^^ 근디요, 사실 좀 쪽실려요. 구엽다고들 말해주시니..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울 마르테스 남편..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인지.. 마르테스가 직장 생활로 예쁘게 입고 나가는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으시나보드라구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사셔야할텐디.. 걱정입니다.
그치만.. 이렇게 다들 기억해주시니 분명 '희망'은 우리 곁에~!! 함께 하고 있음을 마르테스가 알게 될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귀여운 주바라기님 화이팅, 필리핀 친구도 화이팅
흠~ 저 오늘 면접보고 왔습니다. 어제 이력서를 메일로 보내니 오늘 면접 오라고 연락이와서 갔다 왔는디....
울 집하고 일단 엄청 가깝고, (가깝다 하드래도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긴 하지만요.^^) 시간도 대략 원하는 시간과 맞는 것 같고....
이번 주 안에 연락 주겠다 했는데 일할 수 있었음 합니다.^^
화이팅~을 외쳐주신 캐더린님의 힘을 받아 열심히 살겠습니다~^^ 울 마르테스와 함께요~^^
우리 멋진 주바라기님..화이팅!! 마르테스님... 힘내세요~~^^
주바라기님 일상의 마음을 봉헌 받으시는 주님께서는 기뻐하실 꺼에요.
또 저희가 함께 마음으로 드리는 마르테스네 가정을 위한 기도도 주님 흔쾌히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딱히 무엇을 해줄 수 있어서가 아니라도 마음을 함께 한다는것이 바로 우리에게 은총인듯 합니다.
바라기님 바라시는 일터가 잘 준비되어가고 있기를...() 사랑해요. 바라기님~^^
흐흐.. 사랑 앞에선.. 쑥시럽습니다.^^
사랑의 말씀 감사하구요, 사랑의 기도도 감사하구요, 또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사랑의 화살아, 마르테스에게 쓩~ 날아가라 잉~^^
감사합니다!!
마르테스가 가엾네요. 기도 한자락에 또 추가 먼 이국에서 부푼 꿈을 안고 외국인과 결혼까지 했을 그녀인데 오로지 남편뿐일텐데.. 참말로...깝깝 합니다. 주님 쫌 주바라기님이 칭구 열심히 해 줘야 겠네요.아 겁습니다. 취직 되시길...
우째 , 그 남자
사진 덩
히히, 사랑의 기도를 해주시니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음.. 마르테스는 언제나 변함이 없어요. 언제나 반가이 맞아주고.. 챙겨주고..
제가 한참 언니인데, 하는 짓은 마르테스가 한참 언니같다는....^^
예수님, 이 사랑의 기도들이 마르테스 가정에 슝~ 날아가서 사랑의 꽃, 희망의 꽃이 필수 있도록 소망합니다. 아멘.
록은님~, 감사합니다!!
두 분의 예쁜 모습이 닮았네요. 친구 분에게 화살기도 날립니다. 주바라기님이 모든 이야기를 예수님께 봉헌 하셨으니 주님께서 함께 하실거라 믿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깨 심어놓은 밭 풀 뽑아주고 왔습니다.^^ 솔찮이 피곤한디, 이렇게 희망의 말씀을 주시니 얼굴에 빙그리 웃음꽃이 그려진다는.^^ 토요일로 울 언니와 조카들이 왔으니, 인제 또 함께 신나게 놀아야죠~ㅋ 하늘바람님, 감사합니다!!
간만에 컴에 들어와보니 예쁜 글이 있네요. 이곳 제주도 베트남 등등 많이 살고 있어요. 모두들 사연들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답니다. 화살기도 보냅니다요.
소식이 없으셔서 '아~ 성지순례 가신다더니 가셨나보다~' 했다는.^^ 그러면서 저도 마음만 따라가고 싶어했다는.^^ 현실이 전혀 어디로 잠깐이라도 바람 쐬러 갈 여유를 안주니.. 이렇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행복한 반면, 여러가지 이유로 조금 조급한 마음도 듭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니 감사하구요, 더운 여름 즐겁게 보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