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만 통용되던 '하나로 카드'와 '마이비 카드'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탈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부산 서울 인천 경기 등 4개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교통카드 지역 호환 서비스'를 내년 1월 10일부터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의 하나로카드와 마이비카드로 나머지 3개 지역에서 대중교통 요금결제는 물론 환승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서울의 '티머니 카드'와 인천 경기의 '이비 교통카드'로도 부산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단말기에 지역 호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30억 원의 비용을 들였다. 현재 각 지역의 교통카드가 서로 달라 '서울에서 부산으로' 또는 '부산에서 서울로' 출장을 가는 경우 해당 지역의 교통카드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지역 호환 시스템 구축으로 울산, 경남, 김해의 해당 지역 마이비카드로도 부산의 대중교통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부산시는 앞으로 다른 지자체들과 협의를 계속해 호환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교통카드를 표준화하기 위해 새로운 전국 호환카드 도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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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게 첨부터 전국구로 만들었으면 좋았을낀데~ㅎㅎ..촌엔 언제 통합될라나~ㅎ
그 날을 위하여~~
이게 단순한게 아니고 엄청난 이권이 걸린 업무이기때문에 분리되었다가 편의를 위해 합쳐졌네요, 어떤 카드업자가 더 득이될지 궁금하네요
기대를 함 하여 봅니다^&^
서울 갈 일이 없어서...
앗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