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몽실 언니 라는 책을 읽고 글을 써볼려고 한다.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몽실과 몽실의 아버지, 어머니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몽실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많이 다투었다. 참다못해 어머니는 몽실과 함께 집을 나갔다. 그리고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흐르자 어머니가 아기를 낳으면서, 몽실은 아버지의 구박을 받았다. 아직 8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말이다. 그래서 원래의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간다. 그런데 아버지는 새로운 아내를 맞이하려고 했다. 결국 새로운 아내가 생겼다. 처음에는 몽실이와 어색했지만, 점점 사이가 가까워 진다. 하지만 6.25 전쟁으로 아버지는 군대에 간다. 시간이 흐르고 몽실의 새로운 어머니는 여자아기를 낳는다. 그런데 어머니는 아기를 낳다가 몸이 약한 나머지 돌아가시고 만다. 그리고 또 어찌 저찌 해서 어렵게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뒤에 내용은 생략하겠다. 그냥 읽어보시길)
나에게 인상 갚었던 장면은 전체적인 내용보다는 이 책에 나온 여자들의 대부분은 '여자는 남편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난 그 점을 이해하지 못했다. 요즘은 죽을 때까지 혼자 사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은 그런 말을 들으면, 아주 많은 사람들의 반박을 듣게 될 것이다. 그 시대 상황과 느낌을 보았을 때, 아마도 그렇게 생각한 원인은 꼰대들에게 너무나 꼰대스러운 교육을 받아서 아닐까? 아니면, 주변 사람들이 결혼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니까 맞겠지.'라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의견에 반대한다. 만약 그 의견이 맞다면, 결혼을 하지 않은 여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