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연중 제18주일."내가 생명의 빵이다."(요한 6, 35)
담쟁이와
칡넝쿨처럼
배고픔과
목마름은
뒤얽혀
있습니다.
배고픔과
목마름은
거짓 없이
정직합니다.
우리의 생명은
생명의 빵으로
살아갑니다.
생명의 빵은
거짓을
이깁니다.
생명의 빵 앞에
우리모두
머리를 숙입니다.
생명의 빵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거짓과 속임수로
살지 말고
생명으로
어우러져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생명의 빵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살아있음과
살아감에서
무엇이
중요한 지를
일깨워 주십니다.
우리 삶의
희로애락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빵이
감사로이
우리의 삶을
안고 갑니다.
삶은 삶을
통하여
전달됩니다.
예수님의 삶이
우리의 허기와
갈증을
채워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하느님께로
가는 것이며
하느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생명의
좌표가 되시는
생명의 빵이
계십니다.
생명은
생명의 빵을
만나야 합니다.
생명의 빵을
온 삶으로
모시는
감사의 거룩한
주일 되시길
바랍니다.
생명은
생명의 빵으로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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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묵상
[복음묵상]08.04(연중 제18주일)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노헬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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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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