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갤러리메르헨, 한수희 개인전 'Arirang Signal', 풍경 너머, 우리 안에 남겨진 시간의 신호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6년 10월 21일(수)~10월 27일(화)
관람시간 : 10:30~18:00
장소 : 갤러리메르헨,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556번길 87
문의처 : 갤러리메르헨 042-867-7009
[전시회소개]
우리는 저마다의 시간을 건너 살아갑니다.
기쁨과 슬픔, 사랑과 상실, 기다림과 회복. 지나온 순간들은 사라지는 듯하지만, 어떤 감각으로 몸과 마음에 남아 우리의 삶을 이룹니다.
27년간 점묘 작업을 이어온 화가 한수희는 그 보이지 않는 시간을 회화의 언어로 기록해 왔습니다.
그에게 자연은 단순히 재현해야 할 풍경이 아닙니다. 산천을 걷고, 빛을 바라보고, 그곳에 머물렀던 감각들이 작업실에서 다시 수많은 점으로 태어납니다. 하나의 점은 기억의 흔적이 되고, 반복되는 점들은 서로 다른 시간의 층위를 만들어냅니다.
한수희가 개척해 온‘아리랑 회화(Arirang Painting)’에서 아리랑은 단순한 민요나 전통의 상징에 머물지 않습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상실을 견디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 삶의 보편적인 리듬이자 시간의 구조입니다.
이번 개인전 《Arirang Signal》은 이러한 회화적 탐구를 한층 응축해 보여줍니다.
낮은 지평선과 여백, 겹쳐지는 점의 밀도, 사라질 듯 이어지는 곡선, 여명과 황혼의 빛은 실제 풍경과 기억의 경계를 허물며 하나의 정서적 공간을 형성합니다.
가까이 다가서면 서로 다른 수많은 점의 흔적이 보이고, 한 걸음 물러서면 그 점들은 하나의 풍경이자 깊은 시간의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그 화면에 남겨진 작은 빛과 점은 작가가 세상을 향해 보내는 하나의 신호입니다.
아리랑 회화가 인간의 시간을 그리는 언어라면, 아리랑 시그널은 그 시간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는 방식입니다.
이번 전시는 풍경을 바라보는 경험을 넘어, 관람자 스스로가 지나온 삶의 시간과 그 안에 남겨진 감각을 마주하는 자리가 되고자 합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나는 풍경을 그리지 않는다. 그 풍경이 내 몸 안에 남기고 간 시간의 감각을 기록한다.”
그리고 조용히 하나의 점을 놓습니다.
이 작은 신호가 위로로 닿기를 바랍니다.
— 한수희
Arirang Signal No. 950 Acrylic on canvas 100 x 80.3cm (40F) 한수희作 2025년작
Arirang Signal No 973 Acrylic on canvas 72.7 x 60.6cm (20F) 한수희作 2025년작
Arirang Signal No. 928 Acrylic on canvas 60.6 x 90.9cm (30M) 한수희作 2024년작
Arirang signal No. 931 Acrylic on canvas 60.6 x 90.9cm (30M) 한수희作 2024년작
[작가 소개]
한수희 Suhee Han
아리랑 회화(Arirang Painting) 장르의 개척.
27년간 점묘를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기억, 정서의 시간을 탐구해 온 현대회화 작가이다. 자연을 재현하는 전통적 풍경화의 접근을 넘어, 현장에서 몸으로 경험한 감각과 시간을 점의 반복, 색채의 밀도, 곡선의 리듬으로 구조화해 왔다.
최근에는《Arirang Signal》을 통해 기억의 흔적이 타인에게 전해지는 정서적 신호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개인전 - 제 27 회 단체전 – 약 450회
2024년 중국 위해시 문화예술부 공헌 명예증
2023년 예술상, 한국예총대전광역시지회
2021년 제33회 대전시미술대전 ‘종합대상’
2020년 ‘표창장’(대전미술문화발전)‘시의장상’
2018년 TJB‘공로패’ “화첩기행” 공로상.
작품소장처
2024 법무법인로트러스트, 세종시 교육청
2022 주)에네스지
2021 주)커미조아, 주)스윗티
2020 삼례문화예술촌
2018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16 예담산부인과
2015 국립현대미술관
2014 주)대전방송국
2013 SK이노베이션
현재 : SBS(TJB)화첩기행 진행화가,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외래교수, 미술단체 두루대표, 한국미술협회회원,
Arirang signal No. 936 Acrylic on canvas 91.0 x 116.8cm (50F) 한수희作 2024년작
Arirang Signal No. 949 Acrylic on canvas 45.5 x 65.1cm (15M) 한수희作 2025년작
Arirang Signal No. 969 Acrylic on canvas 72.7 x 60.6cm (20F) 한수희作 2025년작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