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 가난한 사람
마20:29-34
2025년5월21일(수)
기동찬
29.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30.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31.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32.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3.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34.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두 맹인을 통해서 제가 오늘도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누구보다도 더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되어야 함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30.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하나님, 두 맹인에게 주님을 메시야로 인정하고 고백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두 맹인은 고백이 확실했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30절).
이들이 “다윗의 자손이여...”(30절)라고 함은 이미 이들은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인 줄 압니다. 그렇습니다. 정상인으로서 심령이 가난하지 못한 이 보다, 맹인으로서 심령이 가난한 자 되어 메시야 되신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더 복된 자임을 봅니다. 이들이 맹인이 아니었다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30절)라고 하는 간절함으로 주님을 불렀을까요,
이들이 맹인이었기 때문에, 이들은 건강한 자들 보다 더 심령이 가난한 자가되어, ‘...길 가에 앉아 있었고...’, 비록 이들이 앞을 보지 못하는 분들이었지만 주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이 메시야 이심을 알고, 이들은 예수님을 메시야 되신 “다윗의 자손”으로 부른 줄 믿습니다.
‘불쌍한 자, 가난한 자, 억눌린 자, 병든 자, 포로된 자’들을 자유케 해 주시기 위하여 오신 메시야 되신 주님, “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30절)라고 저들이 부르짖을 때,
‘무리들은 두 맹인을 향하여 꾸짖어 잠잠하라.’(31절)고 했지만 이들은 자신들을 꾸짖는 이들 보다 더 큰 소리로 주님을 찾았습니다. 그 이유는 심령이 가난한 이들에게는 저들보도 더 간절함이 있었고, 자신들을 꾸짖는 이들보다 더 가난한 심령으로 메시야 되신 주님을 간절히 찾되, 저들의 꾸짖는 소리보다 더 큰 소리로,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31절)라고 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되어, 메시야 되신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간절히 찾고 있는 두 맹인을 향하여 무리들은 시끄럽다고 꾸짖었지만, 주님은 가시던 길에서, “머물러 서서” 두 맹인을 향하여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32절)라고 반응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을 따르던 무리들은 시끄럽다고 “꾸짖어 잠잠하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주님께서는 두 맹인을 향하여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32절)라고 질문하심으로 저들에게 반응해 주신, 긍휼이 많으신 분임을 선포합니다.
긍휼이 많으신 주님,
주님의 질문에 두 맹인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33...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자신들의 소원을 아뢰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되어, 자신들의 소원을 간절함으로 아뢰는 이들을 외면하시지 않고,
34.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심령이 가난한 두 맹인을 무리들처럼 꾸짖지 않으시고, 오히려 관심을 가지시고, 저들의 소원을 들으시고 저들의 장애를 제거 해 주시고, 시력을 회복 시켜 주실 뿐만 아니라, 주님을 따를 수 있는 제자로 삼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자로서 심령이 가난한 자라면 더 없이 좋겠지만, 장애인일지라도 심령이 가난한 자 되어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장애인을 꾸짖고 있는 자 보다 더 복된 자임을 봅니다.
심령이 가난함으로 간절히 주님을 찾았던 두 맹인은 메시야 되신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들에게 일어났던 기적은 이들이 일평생 주님을 따름에 믿음의 큰 밑거름이 된 줄 믿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되어,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 부르짖는 자를 외면하시지 않고, 심령이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34절) 여기시는 주님을 경배합니다.
2.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장).
7.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18장).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희 것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있네 위로를 받을 것이요 온유한 자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받겠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저희 배 부를 것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 받겠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네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자 천국이 저희 것이라 내게도 주소서 내가 복을 받기 원하네 오 내 주여 주소서 아멘”(여명현).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심령이 가난한 두 맹인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Praise the Lord for showing mercy to two blind men who were poor in spirit.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