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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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per’s Bazaar와 70여종 잡지 일러스트.
[미술여행=윤상길의 아트톡톡] 팝아트의 거장, 팝아트의 아이콘 앤디 워홀(1928~1987)의 특별전 <앤디 워홀: 신화의 탄생 (The Birth of a Myth)>이 ‘뮤씨엄 대구점’(대구 동성로 스파크랜드 3층)에서 오는 11월 8일 개막해 내년 3월 8일까지 계속된다.
‘앤디 워홀: 신화의 탄생’ 특별전 포스터
“일상의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다”라고 선언한 앤디 워홀의 생애와 예술 철학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자리로 마련된 특별전이다. 캠벨 수프 캔, 마릴린 먼로 등 상징적인 작품들은 물론, 상업 작가 시절의 미공개 작품이 대규모로 선보이는 점이 특별한 전시회다.
동심이 가득 담긴 앤디 워홀의 그림 이야기
앤디 워홀의 예술세계는 크게 상업작가 시기(1949~1962)와 팝아트 시기로 나눌 수 있는데, 이번 전시는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그의 상업작가 시절에 집중한다.
팝아트 시기의 인터뷰 매거진
인터넷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귀중한 아카이브를 한자리에 모았으며, 훗날 팝아트로 이어지는 시각 언어의 실험실 같은 시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앤디 워홀이 디자인한 다양한 북커버
사후 판화를 포함해 총 27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따라서 광고에서 출발해 팝의 신화가 되기까지 그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클래식 커버부터 바나나 앨범까지
이번 특별전의 또 다르게 주목받는 전시 챕터로는 ‘21세기 기술로 다시 해석한 워홀의 실험 정신’이다. 이 챕터에서는 앤디 워홀의 실험 정신을 21세기 AI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모았다. 워홀의 대표작과 AI 작품이 어우러져, “앤디 워홀이 오늘날 AI를 사용한다면?”이라는 질문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팝아트 시기의 포스터
<앤디 워홀: 신화의 탄생> 특별전은 워홀의 생애와 창작 궤적을 따라가는 여정이며 이미지의 복제와 소비를 예술로 끌어올린 순간을 조망한 전시회이다.
사진출처=뮤씨엄 대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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