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춘향-이몽룡 남원시 향이-몽이,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 진출
남원시의 공식 캐릭터 '향이'와 '몽이'가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제작한 정책, 지역, 축제 홍보 캐릭터들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남원을 대표하는 '향이·몽이'는 각각 춘향과 몽룡을 모티브로 고양이(코리안 쇼트헤어)와 강아지(진돗개 백구)를 의인화한 캐릭터다.
이들은 올해 열린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향이'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배포 10여 분 만에 모두 소진되며 남녀노소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상표출원을 마친 '향이·몽이'는 민간에 개방되어 남원 홍보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남원의 상징인 두 캐릭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남원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투표는 오는 11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s://k-character.co.kr)에서 진행된다.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출처/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