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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시안컵의 최고 의미는 월드컵 자동 출전.
14일 끝난 홍콩(Hong Kong) 아시안컵 대회에서는 중국의 쉬신(Xu Xin,세계2위), 류스원(Liu Shiwen,세계2위) 선수가 남녀개인단식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쉬신 선수는 결승에서 중국의 옌안(Yan An,세계22위) 선수를 4-2(4-11, 11-5, 12-10, 11-9, 7-11, 11-9)로 이겼고, 류스원 선수는 결승에서 역시 중국의 우양(Wu Yang,세계11위) 선수를 4-1(11-3, 11-6, 15-13, 3-11, 11-6)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쉬신, 류스원 선수는 지난해 광저우(Guangzhou) 아시안컵 대회이후 아시안컵 대회에서만 2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류스원 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컵 우승까지 더하면 아시안컵에서만 벌써 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홍콩 아시안컵 대회에서 남녀개인단식 3위 안에 든 선수들은 별도의 자격 조건 없이 9월에 개최되는 남녀 월드컵에 자동으로 출전을 하게 됩니다. 남자부에서는 결승 진출에 성공한 중국의 쉬신, 예안 선수와 함께 3,4위 전에서 승리한 대만의 츄앙치유엔(Chuang Chih-Yuan,세계6위) 선수가 9월에 개최되는 베르비에(Verviers) 남자 월드컵 출전을 결정지었고, 여자부에서는 결승 진출에 성공한 중국의 류스원, 우양 선수와 함께, 3,4위 전에서 승리한 일본의 이시카와 카스미(Ishikawa Kasumi,세계9위) 선수가 9월에 개최되는 고베(Kobe) 여자 월드컵 출전을 결정 지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자개인단식 3,4위 결정전에서 우리나라의 석하정(Seok Ha Jung,세계20위) 선수가 일본의 이시카와 카스미 선수에게 1-4(11-9, 12-10, 11-3, 4-11, 11-7)로 패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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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 장지커 등이 출전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마롱선수는 작년에 티모볼 선수꺾고 월드컵 우승했구요. 장지커선수는 세탁,올림픽,월드컵 우승타이틀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