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국정원 직원들이 지난 2012년 대선 등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합니다. 또 민간인 댓글 부대가, 기존에 찾아낸 30개 외 18개 더 있었는데, 온라인의 여론 조작을 담당했다네요.
■그동안 군 사이버 사령부의 댓글 공작에 청와대와 국방부가 개입됐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됐지만 수사를 할 수 없었는데, 당시 사이버사령부의 고위관계자가 댓글 공작 결과를 청와대와 국방장관에게 매일 보고했다고 양심선언을 했습니다.
■북한 김정은의 처 리설주가 지난해 9개월 동안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자 임신설, 불화설, 신변이상설 등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었는데, 올해 2월쯤 리설주가 셋째 아이를 출산했고,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첫째 아이의 성별은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도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강경 기조를 보이며,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 북한과의 대화는 필요 없다는 입장을 밝혀, 대북 접근법을 바꾸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미국의 4대 도시 휴스턴은 지난 4~5일 동안 미 역사상 가장 많다는 125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허리케인이 동반하는 폭풍우는 육지에 가까워지면서 약해지는 게 일반적인데 허리케인 '하비'는 이런 상식을 깼습니다. 앞으로 사흘간 최대 700mm의 비를 더 퍼부을 거란 공포스런 예보까지 있네요.
■우리나라의 시급한 국가적 과제가 인구 감소 문제인데요. 지난해에 태어난 신생아가 1년 전에 비해 7%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내년 7월부터 다섯 살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월 10만씩을 지급하고 육아휴직의 활성화를 위해 아빠육아휴직급여를 20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걸 노린 신종 금융 사기가 등장했습니다. 대출 신청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대출 상담을 하는 수법이라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가 진행한 총파업 투표가 93.2%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이로서 지상파 양대 공영방송인 KBS와 MBC가 오는 9월 초 '동시총파업'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남양유업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2011년 5월부터 2015년 말까지 가입한 회원 일부의 ID,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연락처 및 주소 등 경찰은 약 100만건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2년 동안, 주로 좁은 골목길에서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지나가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힌 뒤 휴대전화 액정이 깨졌다며 수리비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40대 남성 박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재 통화를 할 때 녹음을 하면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쓰고 있는데 앞으로는 동의를 반드시 구하는 쪽으로 법을 바꾸겠다고 의원들이 법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화 녹음 버튼을 누르면 녹음한다는 음성까지 나오도록 할 예정입니다.
■삼성그룹이 다음 달 6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는 것을 비롯해 SK그룹과 LG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다음 달 일제히 진행됩니다.
■내년부터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의 우선 선발권이 폐지돼 일반고와 동시에 학생을 뽑게 됩니다. 또,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 학점제가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혁신학교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됩니다.
■소방관들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시뻘건 불길 속으로 뛰어들죠. 그런데 보험사들은 위험한 직업이란 이유로 소방관들의 보험 가입을 거절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생명보험사의 93%와 손해보험사의 60%가 소방관의 보험 가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사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할 지 여부를 놓고 5년 넘게 소송을 벌이고 있는데 1심 판결이 오늘(10시) 나옵니다. 만약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면 연장근로나 야간근로 수당이 오를 수 있어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꼽히는 자율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정부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도록 축구장 40배 규모의 가상 도시를 경기도 화성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드론 교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해난 구조 드론에서, 농약 살포용 드론, 레이싱용 드론까지,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있죠. 드론 자격증 취득자는 4년만에 1351명으로 급증해 덕분에 이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관들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네요.
■열매가 4천 송이나 열린 포도나무가 있어 화제입니다. 전북 고창군에서 58살 도덕현 씨가 재배하는 13년 된 포도나무인데요. 유럽산 야생 포도나무에 머루 포도를 접붙인 것으로 2005년에 심은 것으로 가지치기를 거의 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상태로 식물성 퇴비를 사용해 키우는 친환경 재배 방식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날씨가 쌀쌀해졌죠. 이런 초가을 날씨에는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되도록 새벽 운동을 피하고 기온이 충분히 오른 낮 동안 조깅과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트럼프 "北에 25년간 터무니없는 돈 지불…대화는 답 아니다"
■文대통령 "국정교과서는 전체주의 발상…공직자 깨어있어야"
■붉은 대게 잡이 어선 전복 4명 사망·2명 실종…"선체 예인 중"
■현대차, 사드 직격탄에 합작사 갈등도…韓협력사 연쇄 타격
■미성년 임대업자 86% 서초·송파 산다…3세 임대업자도
■작년 출생아수 역대 최저로 급락…올해 더 줄어들듯
■여성환경연대 생리대 시험결과 공개…검증위 "신뢰 어려워"
■MBC노조 "9월 4일부터 총파업 돌입"
■목요일도 선선한 '초가을' 날씨…"겉옷 챙기세요"
■北 도발에 평창올림픽 위축 우려…'테러안전대책' 브리핑
■사드반대 주민 "앞으로 1주일 비상대기…사드 추가배치 저지"
■日외무상, 주일한국대사에 "징용공 문제 해결된 것" 주장
■승부조작에 심판 금전 거래까지…팬 가슴에 못질하는 프로야구
■수능개편 막판까지 논란…확정안 발표 앞두고 공방
■정부 '이통사 설득하겠다' 공수표 논란…기존약정자 불만
■정규직·임시직, 임금격차 더 커졌다…6월 206만원 웃돌아
■2분기 인터넷뱅킹 대출 250% 급증…'케이뱅크 효과'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 34조 9.2% '껑충'
■문재인 대통령 우표첩 추가신청 폭주…24만9천부 발행키로
■박용만 "근로시간 단축, 법개정 통해 단계적 시행해야"
■"갤럭시S7 충전 중 발화"…국가기술표준원에 조사 의뢰
■'궁지몰린' 도시바 인수전 한미일연합, 애플 참여 '새 제안'
■김부겸 "창원광역시 승격 경남도가 동의해야"
■성남시의회 '셋째 출산 1억원 조례안' 최종 폐기
■부영주택 향남2지구 신축 아파트도 무더기 하자…134건 확인
■부산시의회 "신고리 5·6호기 건설 찬반 팽팽"
■해운대 피서객 뻥튀기 사실로…빅데이터 집계해보니 반토막
■'출입구 갈등' 제천 아파트 논란 끝 사용검사 승인
■휴대폰 요금 연체땐 명의자에게도 알림문자 발송
■핀테크 오픈플랫폼 개통 1주년…20개 서비스 상용화
■'교직원에 갑질' 건양대 부총장도 사퇴…父子 불명예 퇴진
■영국대사관에 막힌 덕수궁 돌담길, 60년만에 열려
■소녀상 꽃 항아리 깨부순 30대 기소의견 송치
■[코스피] 7.55p(0.32%) 오른 2,372.29
■ 오늘의 건강정보🔻
소리 없이 찾아오는 위암의 초기증상 5가지 -
보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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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공감 생활영어🔻
죄송해요. 그 사람은 제 타입이 아니었어요.
I'm sorry. He was not my type.
그 사람과 친구가 되기로 했어요.
We decided to be friends.
아직 그쪽에서 연락이 없어요.
I haven't heard from him yet.
■ 증시 및 경제지표🔻
http://me2.do/Gki0Dbtu